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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하는 '국제 삐약이'…신유빈, 세계적인 탁구 스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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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하는 '국제 삐약이'…신유빈, 세계적인 탁구 스타로 발돋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에이스인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신유빈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활약 중이다. 신유빈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서 4전 전승, 조 1위로 16강 직행을 확정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유빈은 국내 탁구에선 이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TV예능 프로에 나와 이름을 알렸던 그는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지희(미래에셋)와 함께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유망주를 넘어 에이스로 완벽하게 입지를 굳혔다.

외신도 주목하는 '국제 삐약이'…신유빈, 세계적인 탁구 스타로 발돋움




상승세 속에서 참가한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은 세계적으로도 경쟁력과 스타성을 증명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그의 뜨거운 인기는 현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선수단 전체를 대표해 개막 기자회견에 나섰고, 개최국 최고의 스타로서 대회 공식 포스터에도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는 선수 역시 신유빈이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훈련할 때 사용했던 러버에 사인을 해서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자선행사를 열었는데 이틀 만에 200개가 모두 완판됐다.

대회를 찾은 외신 기자인 '티슈테니스'의 호잉 수잔느 기자는 "한국 탁구의 인기와 이번 대회를 통해 예상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많다"면서 "에이스 신유빈에 대한 특집 기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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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신유빈이라는 스타성을 갖춘 선수가 세계 탁구에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유빈은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면 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더 열심히, 홈 팀 선수이자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유빈을 포함한 여자 탁구대표팀은 21일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상대는 20일 열릴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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