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420석’ 추가했지만 여전히 모자르다...서포터즈석 보랏빛 물들인 안양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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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안양)]
약 420석 정도를 추가했으나 턱없이 부족해보인다.
FC안양은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1로 비기고 있다.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안양이 앞서갔으나 곧바로 이동경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홈 팀 안양은 4-4-2 전형을 꺼냈다. 모따, 마테우스, 채현우, 리영직, 김정현, 야고, 김동진, 토마스, 이창용, 이태희, 김다솔이 출격했다. 김운, 강지훈, 최성범, 김보경, 에두아르도, 최규현, 김영찬, 김지훈, 황병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김천 역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동경, 유강현,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모재현,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 김동헌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엔 박상혁, 원기종, 이동준, 김대원, 이승원, 김강산, 김민덕, 조현택, 정명제가 앉았다.
이번 김천전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첫 K리그1 경기이다. 안양 구단 역시 서포터즈석, MD스토어, 미디어실 등을 확장하며 K리그1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만큼 완전히 달라진 홈에서의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서포터즈석 증축이다. 지난 시즌까지 안양종합운동장의 서포터즈석은 538석이었다. 그러나 K리그1 무대로 승격한 올 시즌, 더 많은 팬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변석 좌우를 늘려 더 많은 좌석을 만들었다. 그 결과 좌석 109석, 스탠딩석 310석이 추가돼 총 957석이 되었다.
그러나 추가된 좌석들도 안양 팬들의 열기를 모두 담기엔 역부족이었다. 약 1,000석의 서포터즈석은 모두 매진됐다. 홈 개막전을 진행 중인 안양 팬들은 ‘안양폭도맹진가’와 함께 창단 첫 K리그1 홈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이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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