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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둘이 합쳐 128억' FA 이적생 동반 출격!…엄상백·심우준 선발 출전 [청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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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둘이 합쳐 128억' FA 이적생 동반 출격!…엄상백·심우준 선발 출전 [청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청주,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5 KBO 시범경기 첫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FA 이적생 투수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이 모두 출격한다. 

한화는 8일 오후 1시 청주야구장에서 2025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신구장 첫 홈경기에 나선다. 이를 앞두고 한화는 청주야구장에서 첫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일 신구장 개장식이 열렸던 가운데 한화 선수단은 6일 1군과 퓨처스팀의 대결로 청백전을 가지며 대전 볼파크에서의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1군이 권광민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11-3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8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8일 이진영(우익수)-문현빈(지명타자)-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한화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엄상백의 선발 등판, 심우준의 9번 타자 유격수 출격이 눈에 띈다.



한화 '둘이 합쳐 128억' FA 이적생 동반 출격!…엄상백·심우준 선발 출전 [청주 현장]




202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엄상백은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총액 32억 5000만원, 옵션 11억 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한화와 계약하며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305경기 764⅓이닝을 소화 45승44패, 2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개인 최다 156⅔이닝과 13승(10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냈다.

엄상백 영입 당시 한화는 "구단 내부적으로 선발투수 뎁스 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져 빠르게 영입을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었다"며 "엄상백의 합류로 기존 선발진과의 시너지는 물론 젊은 선발자원의 육성 계획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우준인 FA 시장이 열린 뒤 1호 계약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4년 최대 50억원(보장액 42억원, 옵션 8억원) 규모의 계약이었다. 2014년 2차 특별지명 14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해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 통산 1072경기에 나서 726안타 275타점 403득점 156도루 타율 0.254를 기록한 심우준은 올해부터 '한화맨'이 됐다.



한화 '둘이 합쳐 128억' FA 이적생 동반 출격!…엄상백·심우준 선발 출전 [청주 현장]




엄상백과 심우준은 한화의 숙원인 가을야구 진입, 그리고 우승 등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펼쳤다.

보통 FA 영입된 '새 얼굴'들은 스프링캠프 출국 때 선수들과 인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우준과 엄상백은 김경문 감독의 제안으로 지난 11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마무리캠프에 방문하면서 먼저 한화 선수들과 안면을 트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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