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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안세영, 13경기 연속 퍼펙트…준결승까지 단 30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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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안세영, 13경기 연속 퍼펙트…준결승까지 단 30분 걸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국제대회 13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오를레앙 마스터즈(슈퍼 300)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7위)를 2-0(21-6 21-9)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오픈(2-1)과 11월 중국 마스터즈(2-0)에서 미야자키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던 안세영은 이날도 경기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1세트 시작부터 9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순식간에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2-3으로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안세영은 다시 연속 6득점 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 무난하게 2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여유 있게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안세영은 13-6에서 연속으로 6점을 올렸다. 이후 상대에게 3점만 추가로 허용한 채 21-9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단 30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여기에 안세영은 전영오픈의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와 다음주부터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연속 정상을 노린다.

특히 안세영은 앞선 두 대회에서 치른 10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는데,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즈에서도 3경기째 모든 세트를 가져오며 국제대회 13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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