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 것 중 가장 우스운 프리킥'…손흥민-매디슨 흑역사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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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이 선보인 엇박자가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알크마르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 원정 패배로 올 시즌 유일하게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전에서 전반 33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한 것이 비난받았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짧게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손흥민이 원터치 패스로 재차 매디슨에게 볼을 연결하려 했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리턴패스를 제대로 이어받지 못했다. 매디슨이 균형을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다시 볼을 내줬고 손흥민은 알크마르 수비진 사이에서 볼을 키핑한 후 팀 동료 단소에게 볼을 내줬다. 단소는 알크마르 수비진 뒷공간으로 볼을 보냈지만 아무도 없는 공간에 볼이 떨어졌고 토트넘은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매디슨과 손흥민이 우스꽝스러운 실수를 저지른 후 팬들이 분노했다'며 '매디슨과 손흥민은 프리킥 상황에서 혼란을 겪었다. 비참한 세트피스는 알크마르전에서의 토트넘의 경기력을 요약한 것이다. 매디슨이 균형을 잃었고 손흥민은 알크마르 3명의 수비수들이 자신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난처해졌다'고 조명했다. 이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토트넘다운 프리킥이었다' 'AI 가 만든 영상이 아니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팬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베리발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알크마르의 코너킥 상황에서 패럿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베리발이 걷어내려했지만 토트넘 골문안으로 볼이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알크마르를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58대 42로 앞섰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날 경기에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에서 72분 동안 활약하며 4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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