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살살 녹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복귀전 20분 만에 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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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 0-1로 졌다.
토트넘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알크마르가 높은 위치까지 압박을 수행했는데 이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수비 지역에서 빌드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격 지역으로 넘어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전반 초반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이 터져 끌려가는 입장이 되었고 90분 내내 공격은 무뎠다. 결국 유효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16강 1차전 졸전 끝 패배도 아쉬운데, 토트넘은 또 선수를 잃었다. 후반 27분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간 솔란케는 경기 막바지 부상을 입었다. 절뚝이면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데인 스칼렛과 또 교체됐다.

한 달여 만에 복귀전이었는데 솔란케가 또 부상을 입었다. 솔란케는 지난 1월 중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이후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록이 없었다. 잘 회복하여 이번 알크마르전 오랜만에 명단에 포함됐는데 교체 투입되자마자 또 부상을 입은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솔란케는 부상을 입을 시간도 없다. 그라운드 위에서 계속 뛰어주며 공격포인트를 올려야 한다. 토트넘은 솔란케에게 6,430만 유로(1,000억)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입했다. 여기에 에드 온 조항까지 포함한다면 이적료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입단 당시 해리 케인의 공백을 해결하고 손흥민과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부상 당하지 않고 경기를 뛰어주기만 바랄 듯하다.
현재까지 리그 7골, UEL서 2골,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2골로 두 자릿수 득점은 넘겼으나 살짝 아쉽다. 개막 직후 부상을 입어 2경기 결장했고 지난해 11월 질병으로 1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까지 10경기 부상 결장이었는데 건강하게 복귀하자마자 또 부상이다.
토트넘은 부상이라면 치가 떨린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여러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면서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 것조차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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