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750억 사우디 제안' 토트넘, 뮌헨의 손흥민 3년 계약 메가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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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토트넘)을 이용해 큰 돈을 벌겠다는 의지만 보여주고 있다.
TZ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명단에 새로운 톱스타를 추가했다. 해리 케인은 아마 기뻐할 것이다"라면서 손흥민 영입설을 제기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원래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은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 계약서에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간의 동행이 다가오는 여름에 끝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그런데 영국 현지에서 팀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HNA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최고 선수 영입에 나섰다. 이는 해리 케인을 흡족하게 하는 이적이 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타임스가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기를 원하지만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다. 7월이면 계약 만료까지 1년이 남지만 아직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량을 의심해 내보내려 한다는 것과는 정반대다. 칼자루를 토트넘이 아닌 손흥민이 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토트넘이 원하는 3500만 유로(546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마티스 텔을 통해 스왑딜을 할 계획도 있다. 토트넘은 만 19세인 텔의 기량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고 손흥민의 미래 자원으로 자연스럽게 대체 가능하리라는 예측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조합이다. 애초 알려진 내용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기 위해 이적료가 발생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영향 아래 있는 구단들이 5000만 유로(780억 원)의 자금을 지출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분명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알 이티하드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카림 벤제마가 건재하고 알 힐랄은 네이마르(산투스)가 중도 계약을 해지하고 떠난 뒤 대형 선수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손흥민을 계속 거론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폴 로빈슨이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벳프레드 TV에 출연한 로빈슨은 토트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로빈슨은 "올 시즌 다소 폼이 하락한 손흥민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높은 걸 안다. 급기야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은 토트넘과 분리해서 볼 수 없다. 솔직하게 형편없는 팀에서 뛰는 것과 같지 않느냐"며 "토트넘의 현 주소는 아주 실망스럽다"라고 팀 전체 페이스가 내려간 상황에서 손흥민의 고충을 이해했다.
로빈슨은 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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