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경기는 이강인 안 쓴다...'LEE 결장' PSG, 슈팅 27회 무득점→리버풀에 0-1 패! 감독은 "우리가 더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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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결장한 리버풀전에서 0-1로 패배했다. 큰 경기엔 이강인을 제외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차전에선 다른 선택을 할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서 0-1로 패배했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결장했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귀해 릴전 나섰고 15분 정도 뛰며 이날 패스 성공률 100%(시도 5회, 성공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 롱패스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제 몫을 다한 이강인은 리버풀전 각오를 다지면서 출전을 기다렸다.
엔리케 감독은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윙어, 미드필더 여러 위치를 오가면서 활약 중이나 큰 경기에선 선발로 기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리그앙 24경기, UCL 10경기 출전인데 각각 선발은 14경기, 4경기다. UCL에선 특히 큰 경기에 선발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은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시종일관 밀어붙였다. 누누 멘데스가 모하메드 살라를 잘 막으면서 흐름을 유지했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밀어붙였는데 골은 없었다. 알리송 베커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변화가 필요했는데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쓰기 주저했다. 후반 21분 데지레 두에를 넣었고 후반 32분 흐비차, 루이스를 빼고 곤살루 하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넣었다. 이후에도 골은 없었고 하비 엘리엇에게 실점하면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PSG는 슈팅 27회를 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70.5%였다. 슈팅 2회, 점유율 29.5%를 기록한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패배했다. 엔리케 감독은 "오늘 밤 경기 분석은 어렵지 않다. 우리가 리버풀보다 더 뛰어났다. 축구는 때로 불공평하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는데 최고의 팀, 최고의 골키퍼에게 막혔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차전에서 이강인을 쓸지 주목된다. 스타드 렌전에 이강인을 선발 풀타임으로 활용하고 2차전에선 또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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