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왕년 천재' 알리가 돌아왔다…AS 로마전 경기 소집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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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델레 알리가 AS 로마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코모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다가오는 AS 로마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코모는 오는 3일 오전 2시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에서 AS 로마를 상대한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를 이끌어 갈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밀턴킨스 던스에서 성장해 토트넘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2016-17시즌엔 50경기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알리의 전성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2018-19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되며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했다. 반전이 필요했던 알리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떠났다. 그러나 바뀌는 건 없었다. 튀르키예 베식타스 임대에도 비슷했다.
우여곡절 끝에 알리가 다시 기회를 찾았다. 지난 12월부터 코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고, 합격점을 받았다. 알리는 코모와 18개월 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데뷔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코모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는 현재 경기장 밖에 있다. 그는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개인 훈련이 끝나면 팀에 합류할 것이다. 알리는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가 알리를 돕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가 다시 경기장에 복귀하는 걸 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몇 달은 다음 시즌을 위해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알리가 AS 로마를 상대할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아직 선발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당장은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알리의 데뷔전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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