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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고속도로 내주듯 허용했다” 접전 끝, 결국 연승 끊긴 김태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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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고속도로 내주듯 허용했다” 접전 끝, 결국 연승 끊긴 김태술 감독




 


[점프볼=고양/정다윤 인터넷기자] 김태술 감독이 경기를 돌아보며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양 소노는 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9-88로 패했다. 연승이 끊긴 채 10위 서울 삼성과 1경기 차가 됐다.

이날(2일) 소노는 시작부터 안 좋았다. 한국가스공사에 1쿼터 2점 슛 10개(100%)를 쉽게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을 5점 차 리드로 마친 소노는 후반 들어 상대의 3점 슛 공세에 휘청거렸다. 후반에만 6개의 3점포를 허용하며 균형이 깨졌다. 

이정현이 복귀 후 존재감을(14득점) 보였지만, 결국 소노는 3연승의 고리를 이어가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경기 후 만난 김태술 감독은 “아쉬운 경기고, 내가 준비를 더 했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됐다”며 총평을 남겼다.

준비해야되는 부분에 대해 묻자 “(앤드류) 니콜슨 선수의 수비를 준비하긴 했다. 그러나 앞선에서의 활동량을 사실 우리가 따라가지 못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거의 고속도로를 내주듯이 드라이빙을 허용했다. 헬프 수비가 한 박자씩 늦다 보니까 외곽에 찬스가 나는 연쇄적으로 안 좋은 부분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기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본인이 뚫렸을 때 혹은 미스 매치 상황에서 미리 파울로 끊었어야 한다. 맞지 않아도 되는 슛을 맞은 부분을 더 알려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좋지 못하게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쿼터 앨런 윌리엄스(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 속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경기 중에 절뚝이면서 양쪽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무릎이다. 내일 검사하기로 했고, 지금 당장은 뭐라고 하기 그렇다”며 걱정을 드러내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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