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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계, 대표팀 감독 발언에 폭발…"유럽으로 아예 이사하겠다"→"J리그 무시하나?" 통탄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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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계, 대표팀 감독 발언에 폭발…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 이주를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에 일본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신초는 1일(한국시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의 유럽 이주 계획에 J리그가 통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축구계는 최근 모리야스 감독의 "나도 유럽에 거주하는 걸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인해 발칵 뒤집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17일 동안 16경기를 관전하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직접 볼 수 있는 경기가 부족하다. 차라리 이민을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향할 장소는 일본축구협회(JFA) 사무실이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日 축구계, 대표팀 감독 발언에 폭발…




모리야스 감독은 "대표팀의 거의 모든 멤버가 유럽에서 뛰고 있다 .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최근 5년간 40명에서 8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다만 프리미어리그 등 5대 리그 소속 선수 수는 제자리걸음이다. 늘어난 것은 벨기에, 네덜란드 등 그 외 리그에서 늘었다. 솔직히 J리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지만 5대 리그 스카우터의 눈에 띄기 쉬워 향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J1리그의 주전 선수도 아닌 많은 젊은 선수들이 이곳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들도 대표팀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J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어린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해 성장 기회를 얻으면 언제든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에 대해 데일리 신초는 "모리야스 감독이 유럽에서 관찰하고 싶다는 것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며 모리야스 감독의 발언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日 축구계, 대표팀 감독 발언에 폭발…




그러나 일본 축구계의 시선은 곱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J리그 구단 관계자는 "모리야스 감독이 관전하러 오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높아진다. 관중들의 긴장감도 높아진다. 모리야스 감독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런 기회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젊은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J리그뿐만이 아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유스 세대의 연습 경기도 자주 관전했다. 당연히 그들의 동기부여와 연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자신이 지휘하는 세대만 생각하는 외국인 감독과 달리 협회 임원 후보이기도 한 모리야스 감독은 5년, 10년을 내다보고 대표팀을 강화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에 살면 그 장점도 사라진다"며 일본 미래 세대 발굴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발언으로 일본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모리야스 감독이 J리그 관계자들의 지적을 뒤로하고 유럽으로 이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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