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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서 손흥민과 불화설’ 이강인, 소속팀 복귀 뒤 2경기 연속 결장···PSG는 챔스 16강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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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서 손흥민과 불화설’ 이강인, 소속팀 복귀 뒤 2경기 연속 결장···PSG는 챔스 16강 1차전 승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뒤 소속팀에 복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23~20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 등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바이러스 감염을 이유로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복귀 뒤 첫 경기인 11일 릴과의 홈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은 데 이은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에게 이번 주까지 휴식을 주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최근 불거진 대표팀 난투극 사태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전날 영국 언론에서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과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을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도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강인을 향한 비판 여론이 높다. 이강인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강인의 결장으로 아시안컵에서 성사되지 않은 2001년생 동갑내기 구보 다케후사와의 한·일전도 무산됐다. 둘은 2021~2022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함께 뛴 시간도 있는 동갑내기 ‘절친’이다. 구보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PSG는 3월 6일 치르는 16강 2차전을 잘 넘기면 준결승까지 오른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다. 2019~2020시즌 대회에서 준우승한 PSG는, 이후에는 한 번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는 거푸 16강 탈락했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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