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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면 뭐해, 축구를 못하는데!" 1700억 추락한 유망주, 최악의 밤 보냈다...61분 동안 상대 박스 안 터치 '제로'→슈팅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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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옛말이다.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AC밀란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볼로냐에 1-2로 패했다. AC밀란은 전반 43분에 터진 하파엘 레앙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내리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리고 최근 들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주앙 펠릭스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아무런 활약도 펼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펠릭스는 볼로냐를 상대로 고작 11개의 패스를 시도했는데, 성공한 개수는 8개다. 또한 5번의 볼 경합에서 실패했으며, 상대 박스 내에서 볼 터치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슈팅 역시 ‘제로’였다. 이처럼 아무런 존재감도 없었던 펠릭스는 후반 16분 교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때 포르투갈의 미래로 호날두의 뒤를 이을 것이라 예상됐던 펠릭스가 끝없이 추락 중이다. 2018년 벤피카 1군 진입에 성공한 펠릭스는 곧바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은 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펠릭스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몸값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한 펠릭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게다가 2022-23시즌 도중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고, 결국 첼시로 임대를 떠나며 사실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동행을 끝냈다. 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기록은 131경기 34골 18도움이었다.

이후 펠릭스는 한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했다. 첼시 임대 시절도 실패로 끝났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로 임대를 갔지만 부진은 여전했다. 그러던 중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 완전 이적에 성공했지만,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지난겨울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AC밀란에서도 데뷔전 데뷔골을 넣긴 했지만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에 이탈리아의 파비오 라베차니 기자는 최근 펠릭스를 향해 “그는 잘생긴 만큼 쓸모가 없다”라며 강한 비판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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