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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154km’ 신인 마무리 탄생하나, 공 9개로 퍼펙트 세이브…52억 FA 마무리, 부상 복귀 늦어도 괜찮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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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154km’ 신인 마무리 탄생하나, 공 9개로 퍼펙트 세이브…52억 FA 마무리, 부상 복귀 늦어도 괜찮겠네




[OSEN=한용섭 기자] 기대이상이다. 처음에는 감독의 립서비스인줄 알았다. 그런데 첫 등판부터 우승팀 상대로 완벽한 마무리 모습을 선보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인 투수 김영우(20)가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으로 주목받았다. 

김영우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KIA 타리거즈와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을 공 9개로 퍼펙트로 끝내며 승리를 지켜내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영우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4㎞가 나왔다. 평균 구속도 151㎞였다. 투구 수 9개 중 직구 8개, 변화구는 포크볼 1개를 던졌다. 

2점 차 리드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영우는 선두타자 홍종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변우혁은 2구째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석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미쳤다. 154km’ 신인 마무리 탄생하나, 공 9개로 퍼펙트 세이브…52억 FA 마무리, 부상 복귀 늦어도 괜찮겠네




김영우는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고 3때 최고 156km 강속구를 찍으며 주목을 받았다. 김영우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신인이지만 150km 빠른 공을 던지는 김영우를 1군 캠프에 데려갔고, 훈련 과정에서 구위와 마인드 등에서 불펜투수로 가능성을 봤다. 

2월 중순 미국 1차 스프링캠프 막판 52억 FA 투수 장현식이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하자, 염 감독은 마무리 대안으로 김영우가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김영우에 대해 “공도 빠르고 구위가 좋다. 배짱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2월 20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청백전(7이닝 경기), 김영우는 6-2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8개로 마무리.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 최저 구속은 149km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입단동기 신인 이한림에게 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최원영을 2스트라이크에서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구본혁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미쳤다. 154km’ 신인 마무리 탄생하나, 공 9개로 퍼펙트 세이브…52억 FA 마무리, 부상 복귀 늦어도 괜찮겠네




김영우는 빠른 공과 함께 신인답게 패기가 넘친다. 김영우는 마운드에 오르면 "유리한 볼카운트 선점을 가장 먼저 신경쓰고 , 자신있게 한가운데 보고 던진다. 감독님께서 항상 가운데를 보고 던져라 하셔서 감독님 말씀 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능력이 있고,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들어간다. 150km 중반의 직구와 주무기, 변화구로는 커브 포크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캠프에서 만난 김영우는 "직구, 커브, 포크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 변화구는 커브가 제일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고, 포크볼도 많이 좋아졌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피드백을 해 주시는 대로 하니까 많이 좋아졌다. 슬라이더도 각이 좀 짧고 빨라서 경기 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까지 김영우를 마무리로 테스트할 계획이다. 첫 경기를 잘 던지면 계속해서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키울 생각이다. 일단 첫 연습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첫 경기는 합격이다. 서울고 시절 마무리로 던진 경험이 있는 김영우는 프로에 와서 마무리를 맡는다면 “생각만 해도 설렌다"고 했다. 현실이 될 수도 있다.

한편 52억 FA 투수 장현식은 미국 1차 스프링캠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국 현지에서 X-레이 검진을 받았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귀국 후 MRI 등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 파열 소견이 나왔다.

LG는 "점진적 재활을 진행해 2주 후 캐치볼, 복귀까지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개막전에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김영우가 마무리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장현식이 무리하지 않고 여유있게 복귀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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