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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후배들과 몸싸움하다 부상···이강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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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후배들과 몸싸움하다 부상···이강인 포함






손흥민(토트넘)이 한국과 요르단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어린 선수들과의 다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한국과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팀 멤버 중 일부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 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전날 저녁 자리에서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저녁을 빨리 먹은 것에 불만을 가졌다. 식사를 하고 일찍 자리를 뜨는 것이 팀 결속에 문제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손흥민이 지적한 이들 중에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포함돼 있었다.

손흥민과 일부 선수들은 설전을 벌였고 다툼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선수들을 진정시키려다 결국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한국이 0-2로 패배한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손가락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에 출전했다.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11일 토트넘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테이핑을 유지했다.

아울러 더 선은 “요르단에 대한 패배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한국은 이들보다 64계단(피파 랭킹) 앞서며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좋은 팀으로 평가됐다”며 “놀랍게도 지난주 카타르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단 한 번의 슛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얘기는 다시 꺼내고 싶지 않다”며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것도 축구의 일부”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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