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승부차기 간 U20, 이번엔 사우디에 패… 결승진출 좌절 [AFC 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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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U20 축구가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4강 사우디아라비아전도 또다시 승부차기를 갔고 이번에는 승리의 여신이 미소짓지 않았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0 축구대표팀은 중국 선전 유스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0-0으로 마친 후 연장전도 무득점으로 끝나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D조에서 2승1무를 거두고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1로 이기고 있다 후반 추가시간 2실점하며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로 향했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4위까지 주어지는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은 따낸 한국.
경기시작 21초만에 박스 바로 밖에서 중거리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한 한국은 그러나 전반 1분 28초만에 오른쪽에서 감아올린 왼발 프리킥을 하정우가 헤딩슛으로 골키퍼 정면에 안기며 응수했다.
전반 28분 박승수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했고 수비가 걷어낸 것을 박스 밖에서 손승민이 수비를 앞에두고 한번 치고 들어와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 잡히기도 했다. 박승수는 전반 43분에도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지만 하정우의 문전에서 헤딩이 골대 위로 뜨며 기회가 무산됐다.
한국은 전반 볼점유율 62%에 슈팅 7개, 유효슈팅 2개로 슈팅 3개와 유효슈팅 1개에 그친 사우디보다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득점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7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승수가 빠지고 윤도영이 투입됐고 윤도영은 중원에서 최전방을 보고 한번에 길게 패스했다. 사우디 주장이 이 패스를 걷어내지 못해 뒤로 흐른 것이 공격수 진태호에게 가 단숨에 골키퍼 일대일 기회가 나왔고 진태호는 침착하게 왼발 아웃사이드로 튀어나온 골키퍼 옆으로 살짝 돌려찼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이시간까지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만 한국이다.
한국은 후반 11분에 김태원과 김결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추구했지만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사우디는 선수비 후역습 위주로 대응했고 단순하지만 위협적인 공격으로 가끔이지만 한국 골문에 위협을 가했다. 그러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후반전 정규시간동안 사우디는 단 하나의 슈팅도 하지 못하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에서 두번의 슈팅을 하며 후반전 0슈팅은 면했다.
한국은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윤도영의 감아올린 왼발 크로스를 가까운 포스트에서 김태원이 헤딩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결국 0-0으로 정규시간을 마쳐 연장전으로 향했다.
정규시간동안 슈팅 11개 유효슈팅 3개로 슈팅 5개 유효슈팅 1개에 우세했던 한국은 연장 30분간 슈팅 2개를 추가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8강 우즈벡전에 이어 또 다시 승부차기로 향하게 됐다. 연장 전반 나온 오른쪽 박스 안 골라인 나가기직전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를 지나 빈골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공을 잡아놓고 차려다 트래핑이 길어 수비가 걷어낸 상황이 가장 아쉬웠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1번키커였던 김태원의 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불리하게 시작했고 2번 키커였던 이창우의 킥마저 골대를 맞았다. 다행히 홍성민 골키퍼가 상대 2번키커의 킥을 막아내 0-1로 승부를 끌었고 사우디 4번키커의 공이 하늘위로 날아가며 2-2 동점으로 5번키커로 향했다.
그러나 한국 5번키커 김결의 킥이 상대 선방에 막혔고 결국 사우디 5번키커의 킥이 성공하며 한국은 승부차기 2-3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승에 선착한 사우디는 잠시후 열리는 호주-일본의 4강전 승자와 3월1일 결승전을 가진다. 이번 대회는 3,4위전은 열리지 않으며 4강까지 진출한 한국, 사우디, 호주, 일본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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