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골 터뜨린 양현준! 경기장 오른쪽부터 왼쪽까지 횡단하며 북치고 장구친 명장면, 자신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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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양현준이 환상적인 '대륙횡단 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8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애버딘을 5-1로 꺾었다. 셀틱은 앞선 22일 히버니언을 상대로 이번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부진에 빠지지 않았다. 셀틱은 승점 69점으로 2위 레인저스와 승점차 13점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애버딘은 승점 4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양현준은 팀이 점수차를 한껏 벌려 놓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셀틱은 전반 24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 전반 30분 조타의 추가골, 전반 45분 캘럼 맥그리거의 골까지 만들어내며 후반전에 멤버 교체에 들어갔다.
양현준은 후반 2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 끝에서 공을 받은 양현준은 재빠른 발놀림으로 제자리에서 두 명을 제친 뒤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동료 두 명과 연달아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왼쪽까지 이동해 골문으로 파고든 양현준이 넘어지면서 왼발을 대 공을 밀어 넣었다. 환상적인 과정과 마무리로 만든 명장면이었다.
양현준의 득점 후 상대팀의 셰이든 모리스가 한 골 만회했지만 마에다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셀틱이 대승을 완성했다.
양현준의 시즌 흐름은 우상향이다. 시즌 초 거의 못 뛰었고, 12월부터 출장시간을 늘려갔지만 득점 포인트가 잘 나오지 않았다. 1월에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2월에는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몰아치는 등 파괴력이 확실히 향상됐다. 현재까지 리그 2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도움, FA컵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어느덧 시즌 공격 포인트 7개에 도달했다.
양현준은 셀틱이 비록 탈락했지만 UCL에서 거함 바이에른뮌헨을 애먹일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홈에서 두 골 차로 패배할 위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2 한 골 차 패배로 바꿨고, 이는 2차전에서 끝까지 바이에른을 위협하는 원동력이 됐다. 유럽대항전은 탈락했지만 프리미어십 우승이 확실시되며 스코티시컵, 리그컵 두 대회에서도 순항 중이기 때문에 자국 3관왕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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