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번 죽이네'…토트넘 이어 QPR 감독도 실언? "압박감 아는 선수 넣고 싶었다"→YANG 벤치 황당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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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양민혁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으로 5경기 연속 출전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양민혁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다만 코칭스태프가 양민혁을 벤치에 두고 후반에 기용한 것은 아쉬웠다. 양민혁을 선발로 쓰지 않은 이유도 석연치 않았다.
QPR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래턴 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4라운드에서 포츠머스에 1-2로 패배했다
QPR은 2경기 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34경기 11승 11무 12패 승점 44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 블랙번(승점 51)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QPR은 이번 포츠머스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민혁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폴 나디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백4는 지미 던, 스티브 쿡, 로니 에드워즈, 케네스 팔이 구성했다. 그 앞에 나단 바란, 샘 필드가 위치했다. 중원은 사이토 고키, 일리아스 셰어, 폴 스미스가 구성했다. 최전방은 마이클 프레이가 나섰다.
QPR은 전반전 양민혁 없이 진행했다.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QPR은 전반전 52% 점유율을 보여줬다. 그리고 총 2개 슈팅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은 단,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는 3번의 슈팅 중 두 개를 유효슛으로 연결했다. QPR보다 득점 기회가 더 많았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QPR이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실점했다. 후반 2분 포츠머스의 공격 상황,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 조쉬 머피가 오른발로 슈팅해 골문 오른쪽 아래로 공을 넣었다.
포츠머스가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맷 리치가 골문 바로 앞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QPR이 급해졌다.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24분 프레이 대신 양민혁을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곧바로 QPR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9분 좌측면에서 셰어의 크로스를 받은 던이 수비와 볼 경합도 이겨냈다. 이후 오른발로 슈팅해 왼쪽 아래 구석으로 공을 넣었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포츠머스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양민혁은 이번 경기 교체로 출전해 총 22분 활약했다. 정확한 패스 3/5(60%)와 기회 창출 2회를 선보였다. 또 정확한 크로스 1/1(100%), 태클 성공 2/2(100%), 지상 볼 경합 성공 3.3(100%)라는 준수한 성적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양민혁에게 6.8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QPR 선수단은 평균 6.4점을 받았다. 양민혁은 팀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양 팀 통틀어 교체 출전한 선수 10명 중 가장 평점이 높았다. 양민혁의 영향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축구팬들이 이번 경기 양민혁의 선발 출전을 기대했다. 지난 더비전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 첫 선발 출전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공격 포인트(1도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전 교체 투입으로 시작했다. 팀은 패배했다. 시푸엔테스 QPR 감독도 이번 경기 양민혁 선발 출전 여부를 고민했다.
QPR은 구단 공식 사이트에 포츠머스와 경기 후 시푸엔테스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경기장이 작아서 압박을 뚫을 충분한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특히 전반전에 많은 기복과 세컨드 볼을 허용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경기력에 아쉬움을 말했다.
양민혁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우리는 지난주 더비전 승리 후 선발 11명을 바꿀지 말지 주중에 고민했다"며 "우리는 폴 스미스가 이번 경기에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후반전에 양민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체 투입된 양민혁과 알피 로이드에 대한 질문에는 "두 선수 모두 벤치에서 시작해 환상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의 양민혁에 대한 칭찬은 새겨들을 만하다. 다만 양민혁이 수비수 압박 강도 만큼은 전세계 어느 리그에도 뒤지지 않는 K리그1에서 숱한 수비 견제를 뚫고 지난해 12골 6도움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푸엔테스 감독의 판단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이제 오늘 경기에서 배운 점을 바탕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점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 앞으로 긴 일주일이 남았다. 훈련하고 다음 경기 상대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승점 50점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QPR은 다음 달 2일 오전 0시 홈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양민혁은 다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사진=QPR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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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2.23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