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노잼' 논란에 빠진 올스타전... 시청률도 역대 두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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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기대 이하였던 2025 NBA 올스타전이 시청률도 저조했다
2025 NBA 올스타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대대적인 개혁이 있었다. 갈수록 재미가 없어진다는 올스타전의 흥미를 위해서였다. 기존 동부 컨퍼런스 vs 서부 컨퍼런스의 구도도 아니고, 스테픈 커리의 팀 vs 르브론 제임스의 팀으로 나눈 방식도 아니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선발된 24명의 선수가 8명씩 세 팀으로 나누고, 15일에 열린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우승한 팀이 합류해 총 4팀이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하는 방식이었다. 극단적인 변화인 만큼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대다수 의견은 보통 호보다 불호가 강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기대 이하였다. 일단 올스타전에 뜬금없게 참여하게 된 라이징 스타 선수들이 몰입감을 깼고, 토너먼트 승부 방식이 40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는데, 경기 시간이 너무나 짧았다. 경기가 진행되나 싶으면, 어느새 경기가 끝난 수준이었다.
결국 집계된 시청률에서도 매우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이날 2025 NBA 올스타전은 미국 현지에서 470만 명이 시청했다. 이는 지난 2024 올스타전(550만)에 비해 많이 감소한 수치였고, 2023 NBA 올스타전(460만) 이후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단순히 시청률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또 참여한 올스타들도 새로운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케빈 듀란트, 타일러 히로, 트레이 영은 인터뷰를 통해 대놓고 불만을 표시했고, 심지어 제일런 브라운은 이날 경기의 대미였던 최종 승리자가 나온 상황에서 "이제 끝났어?"라는 말을 한 것이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보는 시청자들도 재미가 없고, 참여한 선수들도 불만을 표시한 최악의 올스타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NBA의 올스타전은 날이 갈수록 재미가 없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당연하게 된 3점슛 위주의 플레이스타일이 흥미를 감소시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반면 다른 종목인 MLB나 특히 이번에 NHL 같은 경우에는 올스타전에 미국 vs 캐나다와 같은 국가 대항전으로 방식을 변경해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다. 이를 보고 NBA도 국가 대항전 형식을 추구하는 것이 어떠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결국 본진을 선수들의 적극성이다. 경기 후 빅터 웸반야마의 얘기처럼 올스타전의 재미는 방식이 아닌, 선수들의 적극성에 달렸다. 방식이 어떻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올스타전은 갈수록 재미가 없어질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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