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해트트릭 못 막던 시절 끝났다!...'11연속 0실점' 맨시티 출신 미친 활약에 영입 재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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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제임스 트래포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 유망주 골키퍼다. 2002년생의 그는 칼라일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도중 후보 골키퍼들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처음으로 맨시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계속해서 1군 팀과 훈련을 했지만, 데뷔 무대까지는 갖지 못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2021-22시즌 리그 원(3부 리그) 애크링턴 스탠리로 떠났는데 후보로 적은 기회만 받았다. 결국 반 시즌 만에 임대를 마치고 볼턴 원더러스로 떠났다. 주전으로 22경기에 출전했고, 준수한 활약에 임대를 연장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47경기에 출전했고 22개의 클린 시트와 34실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한 번리로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4년.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전했지만 아쉬운 모습이 컸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하기도 했고, 결국 늘어난 실점으로 후반기에는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시즌 최종 성적은 28경기 62실점과 클린 시트 2회. 번리는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강등을 면치 못하게 됐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00년대생 골키퍼 중에는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자, 연령별 대표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지난 2023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로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비록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지만, 유로 2024를 앞두고 예비 명단 33인에 4번 골키퍼로 깜짝 소집되기도 했다.
지난여름 뉴캐슬이 영입을 노렸지만 합의가 불발됐고 번리에 남았다. 올 시즌 트래포드의 활약상은 엄청나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했고 23차례의 클린 시트를 기록, 겨우 9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등극했다. 그로 인해 번리도 11경기 연속 무실점과 리그 3위를 달리며 승격 경쟁을 불태우고 있다. 승점 65점을 쌓은 번리는 1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7점,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승점 5점 차이가 나고 있다.
뉴캐슬이 재차 트래포드를 노리는 중이다. 영국 '더 선'은 “번리의 승격 여부에 상관 없이 트래포드는 뉴캐슬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그가 번리로 이적할 당시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는데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 이상의 이적료로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캐슬은 맨시티의 바이백 조항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전혀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달했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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