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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함박미소, “사우디 2팀, 손흥민에 750억 제안 의향”…혹할만한 유혹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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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함박미소, “사우디 2팀, 손흥민에 750억 제안 의향”…혹할만한 유혹 나왔다




[포포투=박진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연관됐던 손흥민,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공개됐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지 소식통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 모두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약 753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은 영국 언론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이 그 이유다. 이번 시즌 들어 손흥민은 예년과 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 10골 8도움으로 준수한 스탯을 자랑하고 있으나, 높은 빈도는 아니었다. 특히 최근 토트넘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비판은 가중됐다.

토트넘 보드진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까지 밝혀졌다. 영국 ‘TBR 풋볼’은 “보드진은 지난해 협상을 중단시키며 손흥민의 경기력 지속성을 우려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향후 주전 입지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함박미소, “사우디 2팀, 손흥민에 750억 제안 의향”…혹할만한 유혹 나왔다




결과적으로 ‘1년 연장 옵션’은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한 결정이라 볼 수 있다.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이후에 손흥민의 경기력을 본 후 이후 상황을 판단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결국 시즌 중반이 지나며, 보드진은 손흥민이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매각설로 이어졌다.

실제로 최근 손흥민이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었다. 지난 12일 튀르키예 출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들은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5,000만 유로(약 753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코누르 기자는 정확한 구단 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끝내 정확한 구단이 밝혀졌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에 관심을 가지는 팀이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라 주장했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은골로 캉테는 굵직한 영입을 성공시킨 구단이다. 알 힐랄의 경우 최근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였던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네이마르급 대체자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제안이다.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에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은 사우디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만약 토트넘이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기로 결심한다면, 보드진은 손흥민을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는 쪽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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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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