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브라이튼 4년 계약 전망” 공신력 최강 매체, 또다시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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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윤도영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적설이 다시 한 번 집중 조명됐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윤도영은 누구인가?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인 18세의 대한민국의 소년을 만나보자”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윤도영을 집중 조명했다.
앞선 1월,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의 브라이튼행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이 한국의 유망주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그는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06년생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의 현재이자 미래다. 그는 지난해 1월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대전 또한 윤도영의 잠재력에 주목했는데, 결국 윤도영은 17세 6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윤도영은 데뷔전 이후 2경기 만에 도움을 신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기록은 20경기 1골 3도움.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는 못했으나, 충분히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린 윤도영이었다. 아울러 시즌 도중에 프로 계약까지 체결하며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거듭났다. 팀 K리그에도 선정됐는데,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활발한 개인기를 선보였던 장면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렇듯 양민혁과 함께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으로 평가 받는 윤도영. ‘디 애슬레틱’은 현재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윤도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윤도영의 경기 장면을 자세히 분석하며 “그는 대전의 하이 프레싱 전술에서 인버티드 라이트 윙어(안으로 파고드는 우측 윙어)로 활약했다. 그는 빠른 발과 드리블 기술로 인상저인 모습을 보였으며, 신장이 168cm로 낮은 무게 중심을 가지고 있어 균형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어 매체는 브라이튼 합류를 전망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계약에 포함된 공개되지 않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고,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는 즉시 브라이튼에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5시즌 동안 대전에 활약할 수도 있다. 이후 유럽 구단으로 임대되어 영국 취업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단계를 거치는 등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브라이튼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미토마 카오루의 루트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 봤다. 매체는 “윤도영의 이적 과정은 브라이튼이 미토마를 영입했을 때와 유사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후, 당시 구단주가 지분을 보유한 벨기에의 유니온 생질루아즈에서 한 시즌 임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나쁘지 않은 루트로 보인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데뷔골을 터뜨린 직후, 유럽행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후, 대전에서 활약하며 향후 유럽 무대 적응을 거치는 수순 또한 긍정적이다. 양민혁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되어 좋은 모습을 펼치고 있다. 여러모로 윤도영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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