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팀 확정... '韓선수 대진' 모두 '가시밭길'이네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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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의 16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쉽지 않은 16강 대진을 받았다.
![16강 진출팀 확정... '韓선수 대진' 모두 '가시밭길'이네 [챔피언스리그]](/data/sportsteam/image_1740009658066_17739232.jpg)
20일 경기를 끝으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16강에 미리 직행한 팀은 리그 페이즈 상위 8팀인 리버풀(잉글랜드),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아스날(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릴(프랑스), 아스톤 빌라(잉글랜드)다. 나머지 8팀은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올라왔다.
한국 선수들은 16강에서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난다. 셀틱(스코틀랜드)을 꺾고 올라온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16강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위 레버쿠젠 또는 스페인 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난다. PO를 거쳐 힙겹게 16강에 올라왔는데, 비교적 이른 시점에 리그 선두 경쟁팀 또는 레알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페인 3대장'을 만나게 됐다.
거함 AC 밀란(이탈리아)을 잡고 16강에 오른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 아스날 또는 이탈리아 세리에A 2위 인터 밀란을 만난다. 산 넘어 산이다.
같은 리그의 브레스트(프랑스)를 10-0으로 대파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도 머리가 복잡하다. 16강에서 EPL 1위 리버풀 또는 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물론 뮌헨과 PSG는 상대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몸집의 적수다.
이외에 빅매치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대진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만나는 대진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버쿠젠 중 뮌헨을 만나지 않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도록 대진이 설계돼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공동 3위의 뮌헨(6회)을 피하면 최다 우승 1위 레알 마드리드(15회)를 만나는 지옥의 대진이다.
![16강 진출팀 확정... '韓선수 대진' 모두 '가시밭길'이네 [챔피언스리그]](/data/sportsteam/image_1740009658274_21429274.jpg)
16강 대진 추첨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8시에 이뤄진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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