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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손흥민!' 이렇게 갑작스런 은퇴라니…토트넘 DESK 활약 기억할게요→"시즌 직후 축구화 벗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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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손흥민!' 이렇게 갑작스런 은퇴라니…토트넘 DESK 활약 기억할게요→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과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3세 나이에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맨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후벵 아모림으로부터 아무도 가지지 못한 자질을 칭찬 받았음에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2년생 덴마크 미드필더 에릭센은 2024-2025시즌 개막 후 21경기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올시즌 출전시간 총합이 1210분에 불과함에도 공격포인트 8개를 올렸다.

그러나 에릭센은 신임 사령탑 후벵 아모림 감독 밑에서 벤치 자원으로 분류됐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그는 8경기에 나와 1도움만 올렸고, 출전시간도 399분에 그쳤다.



'굿바이 손흥민!' 이렇게 갑작스런 은퇴라니…토트넘 DESK 활약 기억할게요→




출전시간이 적기에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과 맨유 간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되는데, 현 시점에서 에릭센의 계약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은 낮다.

그런 가운데 에릭센이 2022년부터 함께한 맨유와 결별한 후 아예 현역 은퇴를 선언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전 덴마크 국가대표 멤버였던 토마스 그라베센은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100% 끝났다"라며 "에릭센의 커리어가 끝났을까봐 두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릭센은 어디로 갈까? 그는 어디로 가서 연봉 670만 파운드(약 121억원)를 벌까?"라며 "난 이를 보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지금은 에릭센이 훨씬 적은 금액으로 만족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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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에릭센은 아마 필요한 돈을 벌었을 거다"라며 "하지만 난 에릭센이 지난 몇 년 동안 하향세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리그에서 가장 창조적인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었던 그는 동갑내기인 손흥민 그리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와 함께 일명 'D(델레 알리)E(에릭센)S(손흥민)K(케인)' 라인을 형성해 유럽 최고의 공격진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7년 가까이 뛰며 클럽 통산 305경기 출전해 69골 88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토트넘은 2018-19시즌 클럽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지난 2021년 여름 덴마크 대표팀 일원으로 2020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참가했다. 이때 조별리그 경기를 뛰다 심정지가 오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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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핀란드와의 유로 2020 B조 조별 예선 1차전 경기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토마스 델라니와 중원을 구성한 에릭센은 전반 41분 심정지로 쓰러졌다. 에릭센으로 인해 경기는 중단됐고 심폐소생술(CPR)이 진행됐다. 

약 15분간 치료를 받은 후 들것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된 에릭센은 다행히도 빠른 대처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에릭센은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5분간, 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할 정도의 위험한 순간이었다. 경기는 에릭센의 소식이 들리기 전까지 2시간 동안 멈췄고 에릭센이 무사하다는 소식과 함께 경기는 재개됐다. 이날 경기에서 덴마크는 핀란드에 0-1로 패했다.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에릭센은 이후 제세동기를 체내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제세동기가 삽입된 선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세리에A 규정에 따라 인터밀란을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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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위기를 넘긴 에릭센은 축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을 떠난 후 2022년 1월 브렌트퍼트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어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또 다시 대표팀에 승선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에 맨유에서 44경기 2골 10도움을 기록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에릭센은 2023-24시즌 주전 경재에서 밀려 28경기 1골 3도움만 기록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4-25시즌엔 새 감독이 오기 전까지 1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외면 받아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92년생인 에릭센은 아직 33세이기에 여전히 유럽 빅리그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나이이지만 전 덴마크 국가대표 토마스 그라베센은 에릭센이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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