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아, 감독 너무 어렵다'...'패패패패패패승패패승패패' 기적은 사라졌다, 소방수의 완벽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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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기적은 완벽히 사라졌다.
레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레스터는 전반 42분에 터진 바비 리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3분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 해리 매과이어에게 극적인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로써 16강 진출 티켓은 맨유가 가져갔다.
정말 최악의 흐름을 타고 있는 레스터다.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2승9패다. 자연스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중이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선수 시절, 유럽 축구계를 통틀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한 관계를 맺었다. 이어 선수 생활 말년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며 당시 유망주에 불과했던 손흥민의 멘토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축구 선수들과 다양한 연을 맺었던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2012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PSV아인트호벤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이어 아인트호벤의 연령별 감독을 맡더니, 2022년부터 아인트호벤의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1년 만에 아인트호벤 지휘봉을 내려놓은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맨유의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작년 10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고, 맨유는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의 합류가 늦어지자, 맨유는 잠시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고, 그는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선전했다.
이후 아모림 감독이 합류하자, 그는 자연스레 맨유와 결별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감독대행직을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당시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한 레스터의 눈에 띄었다.
결국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레스터 감독으로 전격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리고 부임 직후 1승 1무를 거두며 감독 교체 효과를 보여주는 듯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 부임 직전, 레스터는 공식전 6경기 무승에 빠져 있었는데, 감독 교체 후 확 살아났다.
그러나 기적은 거기까지였다. 이후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이날 FA컵 맨유전을 포함, 공식전 11경기에서 2승9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8위로 강등권에 처져 있다. 하루빨리 반등하지 못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경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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