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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英 BBC 서튼의 파격 전망…"브라질, 32강서 일본에 덜미 잡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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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英 BBC 서튼의 파격 전망…




영국 매체 BBC에서 전문가로 활약 중인 크리스 서튼은 29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대진별 예측을 내놓았다. 서튼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24경기 중 절반 이상인 15경기의 결과를 적중해 눈길을 끈 인물이다. 그의 이번 대회 승부 예측 적중률은 57%(41회 적중) 수준인데, BBC에 따르면 이는 인공지능(AI)의 기록(43회 적중·60%)에 근접한다.

서튼의 대회 32강전 예측 중 가장 놀라운 전망이 나온 건 일본과 브라질의 대진이었다. 일본과 브라질은 오는 30일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대회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이 월드컵 토너먼트서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튼은 일본이 브라질을 2-1로 제압할 거로 봤다. 그는 BBC를 통해 "여기에서 이변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일본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친선전서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승리에 성공했다. 여기서도 브라질을 꺾어 탈락시킬 거로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뛰어난 전술가지만, 브라질의 중원이 걱정된다"면서 "일본의 빠른 공격을 막아낼 만큼 기동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AI는 브라질의 2-1 승리를 전망했다.

서튼은 앞서 열린 캐나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두고는 개최국의 3-0 승리를 점친 바 있다. 실제로는 29일 캐나다가 추가시간 결승 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서튼은 "대회 개막전에서 남아공이 경기를 치르는 것을 본 후, 그들이 A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한국이 최종전에서 남아공을 너무 가볍게 여긴 탓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남아공은 캐나다의 공격을 버티기에 바빴다. 만약 캐나다가 결정적 기회를 연거푸 놓치지 않았다면, 스코어는 더 벌어질 수 있었다.

김우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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