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하주석, 트레이드도 아니라고? 그럼 지금의 이 긴 침묵은 뭘 의미하는걸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하주석, 트레이드도 아니라고? 그럼 지금의 이 긴 침묵은 뭘 의미하는걸까




(MHN 정철우 기자) "전혀 얘기가 없었다. 트레이드 관련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최근 손혁 한화 단장과 통화를 했다는 A팀 단장이 한 말이다.

얼마 전 손 단장과 만났었다는 B팀 단장도 "트레이드의 '트'자도 나오지 않았다. 서로 별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모든 팀 단장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 한화가 큼지막한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반응이었다.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 팀 저 팀 가리지 않고 일단 가능성을 타진했을 것이다.



하주석, 트레이드도 아니라고? 그럼 지금의 이 긴 침묵은 뭘 의미하는걸까




갑자기 한화의 트레이드 이야기를 꺼낸 것은 내야수 하주석 때문이다.

하주석은 지난 5월8일 경기 이후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당시 주루 플레이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타격감도 썩 좋지 못했던 것이 2군행의 이유로 분석 됐다.

이후 50일이 넘게 지났다. 하지만 하주석 콜업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2군에선 그 누구보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26경기에 출장해 79타수28안타, 타율 0.354를 기록하고 있다. 사사구가 11개인데 삼진은 12개만 당했다. 출루율이 0.429나 된다.



하주석, 트레이드도 아니라고? 그럼 지금의 이 긴 침묵은 뭘 의미하는걸까




그러나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하주석을 1군으로 부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하주석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김 감독은 28일 경기 전 채은성과 오재원의 1군 콜업 시기를 언급했다. 이번 주 안에 나란히 1군으로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주석을 어쩌겠다는 말은 전혀 없었다.

물론 하주석의 거취를 묻는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김 감독이 하주석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꼭 묻는 것만 답하라는 법은 없다. 하주석의 콜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먼저 시기를 언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의 입에서 하주석 관련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철저한 무관심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하주석의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것은 아닌지에까지 생각이 미쳤던 이유다.

하지만 하주석의 트레이드도 현재는 논의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주석, 트레이드도 아니라고? 그럼 지금의 이 긴 침묵은 뭘 의미하는걸까




한화 입장에선 손해를 보며 하주석을 내줘야 할 이유가 없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하주석의 가치가 그리 높지 않다면 굳이 먼저 움직일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가 아니라면 지금의 침묵은 그 이유를 쉽게 설명하기 어렵다. 철저하게 외면되고 있는 상황. 2군에선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하주석 입장에선 답답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다.

1군에선 아직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1군 백업으로 놓기엔 하주석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 주전으로 쓰지 않을 것이라면 콜업은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

하주석을 둘러 싼 이 긴 침묵과 외면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2군에서 뭘 어째야 올라올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 조차 없다. 감독과 구단의 긴 침묵 속에 하주석의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