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성명] ‘최악의 성적’ 박항서 단장도 머리 숙여 사과...“깊은 사과드린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공식성명] ‘최악의 성적’ 박항서 단장도 머리 숙여 사과...“깊은 사과드린다”](/data/sportsteam/image_1782666065561_15049274.jpg)
[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2026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항서 단장도 대표팀을 대표해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3점에 머물며 조 2위 확정에 실패했고, 3위로 떨어졌다.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홍명보호는 차려 놓은 밥상을 걷어차 버렸다. 1-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손쉽게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결국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서 선제골을 내줬고, 최악의 졸전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기적 같은 32강 진출을 바랐지만, 기적은 없었다. 홍명보호는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총 9가지 경우의 수 중, 3가지를 충족하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단 1개밖에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국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순위는 34위. 32개국이 경쟁한 예전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본선 진출도 해내지 못한 거나 마찬가지고, 한 마디로 최악의 성적이었다.
최악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단장은 2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에 앞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항서 단장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게 돼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단장으로서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 선수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는 뼈를 깎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주시고, 한국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한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