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기자회견서 거취 밝힐까…경질해도 위약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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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대표팀 사령탑을 계속 맡게 될지, 자진 사퇴한다면 거액의 연봉은 어떻게 되는 건지, 홍 감독의 거취 표명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32강 진출이 무산되면서 홍명보 감독의 거취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홍 감독은 성적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현지시각 25일)]
"준비를 시킨 감독의 어떤 역할이 잘못됐다고 얘기해도 저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홍 감독이 당장 자진사퇴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홍 감독은 2년 전 국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언젠가는 경질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는 의중으로 해석됩니다.
자진사퇴가 아니라면 남은 선택지는 축구협회 차원의 경질입니다.
홍 감독의 계약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내년 1월까지인데, 협회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20억 원대로 알려진 연봉을 포함한 위약금 부담도 불가피합니다.
2년 전 클린스만 감독 경질 때도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100억 원 안팎의 위약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이번 월드컵 이후 물러나기로 한 만큼 결정 주체도 불투명합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퇴 여론 속에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홍 감독이 우리 시간 내일 이른 새벽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이서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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