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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옌스, 입 열었다…“축구가 가끔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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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옌스, 입 열었다…“축구가 가끔 이렇네요”




홍명보호의 첫 혼혈 태극전사인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가 첫 꿈의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쉬운 결과다. 꿈꿨던 월드컵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결코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이번 여정에 쏟아부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믿음을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하지만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끔은 이렇네요”라고 적었다.

또한 그는 “모든 순간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강해져서 다시 돌아와 계속해서 싸워나가겠다”며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옌스 카스트로프는 남아공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전반에 벤치에서 대기하던 카스트로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교체돼 왼쪽 윙백을 맡아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9월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올해 3월까지 네 차례 A매치 소집 동안 꾸준히 홍명보호에 발탁됐고,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 옌스, 입 열었다…“축구가 가끔 이렇네요”




다음은 옌스 카스트로프의 SNS 글 전문.

Unfortunate outcome.

Not the World Cup we dreamed of, but definitely one I’ll never forget.

For the effort, sacrifice, and belief we put into this journey, I truly believe we deserved more. That’s football sometimes.

Thank you to everyone who supported us every step of the way. We’ll learn from this, come back stronger and keep fighting.

This is only the beginning. ❤️

아쉬운 결과입니다.

꿈꿨던 월드컵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결코 잊지 못할 여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번 여정에 쏟아부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믿음을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끔은 이렇네요.

모든 순간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강해져서 다시 돌아와 계속해서 싸워나가겠습니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안병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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