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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32강 기다리는 사이, 이강인에게 희소식 전해졌다..."아틀레티코와 2031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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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32강 기다리는 사이, 이강인에게 희소식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목적지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며 "선수 측과는 사실상 합의에 도달했고, 계약 체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연봉과 계약 조건은 협상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며 "스페인 무대 복귀를 원하는 이강인의 의지가 협상을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강인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 메르카토'는 "공격과 중원을 오갈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이 시메오네 감독의 구상과 잘 맞는다"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추진 중인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핵심 퍼즐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3년 PSG에 입단한 뒤 세 시즌 동안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했다. 리그와 컵대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도 경험했지만, 꾸준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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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나 주요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는 선수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이강인의 상황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구단이 아틀레티코다.

현재 PSG는 이적료로 최소 3,500만 유로(약 613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2,500만 유로(약 438억 원)에 성과에 따른 옵션을 더하는 방식의 제안을 준비 중이다.

양 구단의 평가액에는 차이가 있지만, 선수 본인이 아틀레티코행을 희망하는 만큼 협상은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물론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최근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브라힘 디아스 영입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이강인을 대체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 흐름은 아틀레티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측의 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 조건 합의도 가까워졌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과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이강인은 대회 종료 후 자신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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