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최악의 상황‘ 홍명보호, 경우의 수 벌써 3개 날아갔다...32강 확률 '53.2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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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최악의 상황‘ 홍명보호, 경우의 수 벌써 3개 날아갔다...32강 확률 '53.24% 급락'](/data/sportsteam/image_1782493216341_14068776.jpg)
[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최악의 상황이다. 총 9개의 경우의 수 중에 벌써 3개가 날아갔다.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87.76%에서 53.24%로 크게 떨어졌다. 이제 남은 경우의 수는 6개인데, 확률을 반반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3점에 머물며 조 2위 확정에 실패했고, 3위로 떨어졌다.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홍명보호는 차려 놓은 밥상을 걷어차 버렸다. 1-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손쉽게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결국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서 선제골을 내줬고, 최악의 졸전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최악의 졸전 끝에 패배. 한국 대표팀은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있는 과달라하라로 넘어왔고, 현지 시간으로 25일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조별리그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은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어제 경기는 3경기 중에 가장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 같다. 환경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한 경기를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준비하는 자세로 시간을 보내겠다”며 조별리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아직 32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도 “아직 탈락하지는 않았으니까, 기대감을 가지고 2-3일 동안 모든 행운이 저희한테 왔으면 좋겠지만, 일단을 기다려야 한다. 다음 경기가 있을 수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이런 경기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완성하고 준비해야 될 것 같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남아공전이 끝난 후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굉장히 높았다. 무려 87.76%였다. 경우의 수가 9개나 있었고, 이 중 3개만 성공하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번 월드컵의 32강 진출은 각조의 1, 2위가 직행하고,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으로 향하는 방식이다.
32강 진출 상위 3위 팀 결정 방식은 최다 승점→골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포인트→FIFA 랭킹이었다. 일단 한국은 승점 3점을 획득했고, 골득실은 -1이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주 낮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에 열린 D, E, F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3위가 모두 한국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경우의 수 3가지가 없어졌다. 일단 독일이 에콰도르에 패배했고, 일본과 스웨덴이 비기면서 2가지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여기에 파라과이와 호주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3위 팀 중 한국의 순위는 6위로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디애슬레틱'은 D, E, F조 3차전이 모두 끝난 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68%로 낮췄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도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을 전날 87.76%에서 하루 만에 53.24%로 조정했다.
이제 남은 경우의 수는 단 6가지다. 한국 시간으로 27일에 열리는 3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일단 G조에서는 이집트가 이란에 승리를 해야하고, H조에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에게 승리를 거둬야 한다. I조에서는 세네갈과 이라크가 비기거나, 세네갈이 1골차 승리를 거두면 한국에게 유리하다.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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