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일차 7위로 무난한 출발… 브라질 깜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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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국가대항전 첫째 날 무난히 출발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인 서울’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매치1~5)에서 치킨(최후 생존) 1마리를 얻으며 총 33점을 누적,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에서 주최하는 PNC는 배틀그라운드 프로 대회가 활성화된 주요 국가에서 각각 대표팀을 꾸려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항전이다. 올해는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브라질 등 24개국에서 96명의 선수와 24명의 코치가 참가해 국가의 명예를 건 생존 경쟁을 펼친다. 총 상금은 50만 달러.
한국은 김성민 감독의 지휘 하에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이상 DNS), ‘성장’ 성장환(지케이), ‘헤더’ 차지훈(T1)이 스쿼드를 꾸렸다.
이날 한국은 운영에서 빛났다. 전장 에란겔에서의 첫 매치에서 자기장 불운에도 기민한 움직임으로 7점을 얻은 데 이어 미라마에선 잇따른 난전 상황에서 8점을 획득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한국은 세 번째 매치에서 꽃을 피웠다. 전장 태이고에서 자기장 운을 탄 한국은 침착하게 스플릿 운영을 하며 입지상 유리함을 잃지 않았다. 유일한 풀 스쿼드를 유지한 한국은 태국과의 1대1 상황에서 차분하게 숫자 우위를 활용하며 치킨을 거머쥐었다.
뒤쪽에선 아쉬웠다. 전장 ‘론도’에서 전투에서 밀리며 1점에 그쳤다. 마지막 매치 ‘에란겔’에서도 크게 서클을 돌다가 사고가 나 1점을 얻었다.

이날 가장 잘한 건 브라질이다. 막강한 전투력이 특히 눈에 띄었다. 계속되는 전투 가운데에서도 생존에 성공하며 치킨도 챙겼다. 도합 61점을 누적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당 12.2점을 얻었다.
아르헨티나(44점), 우크라이나(39점)이 뒤를 이었다.
중국의 강호 ‘17 게이밍’의 주력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리며 기대를 모은 중국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으며 연달아 ‘광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치4 론도에서 어렵사리 치킨을 거머쥐며 총 26점을 누적, 가까스로 9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은 마지막 매치에서 기사회생했다. 내내 부지하다가 마지막 에란겔에서 치킨을 거멎뒤며 36점을 누적, 4위로 껑충 뛰었다.
이다니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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