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LIVE] 김민재, 교체 불만 논쟁에 직접 편지로 해명 "답답한 마음에 간격이 벌어진다고 토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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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LIVE] 김민재, 교체 불만 논쟁에 직접 편지로 해명](/data/sportsteam/image_1782432016814_15795323.jpg)
<베스트일레븐> 과달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남아공전에서 경기 도중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던 김민재가 교체 당시 자신의 제스처로 인해 '교체 불만' 논쟁에 불이 붙자 직접 편지까지 작성해 해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그룹 3라운드 남아공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12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실점을 내주고 한 점 차로 패했다. 이에 따라 남아공에 밀리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후반 20분 돌연 박진섭과 교체돼 들어왔다. 당시 김민재는 벤치로 향하면서 두 팔을 들어 올리며 불만 섞인 듯한 제스처를 취해보였다. 홍명보 감독의 설명대로면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는데, 불만을 표하는 것처럼 보인 김민재의 제스처와 홍 감독의 설명이 충돌해 의아하게 했다.
![[과달라하라 LIVE] 김민재, 교체 불만 논쟁에 직접 편지로 해명](/data/sportsteam/image_1782432016851_25337000.jpg)
경기 종료 후에도 내내 마음이 쓰였던 김민재는 직접 편지까지 작성해 당시 상황을 바로 잡았다.
김민재는 "어제 교체는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이상을 느껴 더 이상 뛰면 다음 경기가 어려워질 것 같아 코칭스태프에게 재가 직접 교체를 요청했던 부분"이라면서 "다만 교체 들어오는 과정에서 코칭스태프에게 제스처를 크게 하고 불만을 얘기한 것처럼 보인 부분은 사실이다 아니다. 수비 간격이 계속 벌어지는 부분이 아쉬워 그걸 표현한 제스처였다. 경기가 잘 안 풀리다보니 감정이 섞여서 한 행동이었다. 저의 행동으로 벤치 분위기를 흐리게 된 것 같아 반성했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사과드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요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부상 부위가 괜찮다고 말한 것은 다음 경기에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다는 뜻이었다. 이 부분 역시 오해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 아직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감독도 경기 다음날 취재진과 만나 "코치로부터 (김)민재의 종아리가 좋지 않다고 전해 들었다. 선수와 직접 소통하여 경기를 더 뛰기 어렵다고 해서 교체했던 것"이라면서 "그 이후 상황은 정확하게 보진 못했다. 교체에 대한 불만은 전혀 아니다. 선수가 원했던 교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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