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남아공전] 필승의 카드? 최악의 황희찬·오현규 콤비, 하나도 안 통했다… 조규성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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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남아공전] 필승의 카드? 최악의 황희찬·오현규 콤비, 하나도 안 통했다… 조규성 교체 투입](/data/sportsteam/image_1782356461188_1268171.jpg)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나름의 야심 찬 승부수였던 모양이지만, 정말 전혀 통하지 않았다. 공격에 기여도가 전혀 없다고 무방한 황희찬·오현규 투톱 카드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그룹 3라운드 남아공전에서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후반 12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실점을 내주며 한 점 차로 끌려가고 있다.
이날 남아공전 선발 라인업은 홍 감독이 정말 야심 차게 꺼내든 명단이었을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 첫 두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대신 오현규와 황희찬을 출격시켰다. 이겨서 32강행을 확정짓겠다는 뜻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밝혔던 홍 감독의 승부수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전혀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최전방과 좌측면을 오가며 활약했지만, 공격 기여도가 전무했다. 과거 전매특허였던 저돌적인 돌파력은 볼 수 없었고, 애당초 돌파 기회를 엿볼 활동량마저 부족한 모습이었다.
![[WC 남아공전] 필승의 카드? 최악의 황희찬·오현규 콤비, 하나도 안 통했다… 조규성 교체 투입](/data/sportsteam/image_1782356462281_21387269.jpg)
남아공 수비진 사이에서 볼을 잡으려고 애를 썼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에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갑갑한 나머지 전반 33분 골문과 다소 먼 지점에서 의욕적으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크게 빗나가는 등 난조를 보였다. 결국 황희찬의 시간은 전반 45분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오현규는 전반 7분 설영우가 우측에서 날린 크로스 상황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며 힐킥으로 골문을 노린 장면을 제외하면 사실상 '실종'됐다. 이는 빌드업 과정에서 너무 많은 실수로 턴오버를 범하면서 오현규가 득점 가능 지역에서 볼을 터치할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오현규도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며 2선 공격수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움직임이 이전보다 적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선수들로 인해 공격의 흐름이 살아나면서 오현규도 슈팅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이강인의 우측 크로스를 터닝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공격의 혈을 뚫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오현규는 후반 29분 조규성과 교체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홍명보 감독의 황희찬·오현규 카드는 하나도 통하지 않았다.
![[WC 남아공전] 필승의 카드? 최악의 황희찬·오현규 콤비, 하나도 안 통했다… 조규성 교체 투입](/data/sportsteam/image_1782356462374_27056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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