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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2연속 우승국 맞나…亞 체면 구긴 카타르, 0-6 참사에 최종전 1-3 완패로 ‘월드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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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2연속 우승국 맞나…亞 체면 구긴 카타르, 0-6 참사에 최종전 1-3 완패로 ‘월드컵 탈락’




[포포투=박진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연속 우승에 빛나는 카타르는 체면을 구기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카타르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1무 2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카타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 하이도스, 아피프, 에드밀손, 부디아프, 파티, 가베르, 알 브레이크, 라예, 부알렘, 미겔, 아부나다가 선발 출격했다.

보스니아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제코, 데미로비치, 알라이베고비치, 슈니치, 바시치, 바즈락타레비치, 콜라시나츠, 라델리치, 카티치, 말리치, 바실리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보스니아가 매섭게 공격했다. 전반 2분 데미로비치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분 슈니치 역시 과감한 왼발 중거리를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재차 선방했다.

기세를 높이던 보스니아가 먼저 웃었다. 전반 29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알라이베고비치가 수비를 따돌리며 안으로 접어 들어갔고,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를 시도했다. 공은 골문 우측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보스니아가 1-0 리드를 잡았다.

보스니아가 상대 행운의 자책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코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알 브레이크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자책골로 기록됐다. 보스니아가 2-0으로 달아났다.

카타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쇄도한 에드밀손이 재차 컷백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알 하이도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카타르는 1-2로 추격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준 양 팀이었다. 보스니아는 말리치, 슈니치를 빼고 메미치, 타히로비치를 교체 투입했다. 카타르는 가베르를 불러 들이고, 하템을 넣었다. 카타르는 후반 11분 부상을 당한 알 하이도스를 빼고 알 가네히를 교체 투입했다.

카타르는 점차 공세를 높였다. 후반 12분 측면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했고, 아피프가 박스 좌측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그물을 출렁이며 아쉬움을 샀다. 후반 15분에도 아피프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를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카타르는 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결국 마흐미치에게 쐐기골을 헌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카타르는 1-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1무 2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카타르는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국 역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 0-6으로 무너졌다. 최종전에서 보스니아에 1-3으로 완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시안컵 2연속 우승국 맞나…亞 체면 구긴 카타르, 0-6 참사에 최종전 1-3 완패로 ‘월드컵 탈락’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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