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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0-3, 무너지고 있을 지도" 홍명보호 분명한 호재!…'해발 2200m 고지대+싸늘한 추위' 체코 괴롭힌다→멕시코전 고전 전망 [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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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분명한 호재다.

체코가 중요한 멕시코전 앞두고 높은 고도 뿐만 아니라 기온 문제까지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 매체 '데닉'은 24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맞은 기온 쇼크! 체코 대표팀은 갑자기 겨울에 들어서면서 경련과 컨디션 문제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체코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멕시코(승점 6)와 한국(승점 3)의 뒤를 이어 A조 3위에 자리 중인 체코(승점 1)는 멕시코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32강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체코는 악조건 속에서 멕시코와 중요한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해발 약 2200m 고산지대에서 열린다. 체코 선수들은 지난 12일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과달라하라(약 1560m)보다 훨씬 더 높은 장소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체코 선수들은 한국전에서 고산지대 적응에 실패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과달라하라보다 더 높은 곳에서 치러야 하는 멕시코전도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기온도 체코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체코 대표팀은 섭씨 35도까지 치솟았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다가, 섭씨 15도 환경에서 멕시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비 예보까지 더해졌다.






언론도 "체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마치 유목민처럼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더불어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승리의 열쇠는 경기 초반이 아니라 후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체코 대표팀의 빡빡한 경기 일정과 고지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발 선수들은 60분경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기에 즉시 경기 흐름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교체 투입 선수들이 황금과 같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라며 "물론, 그 시점에 체코가 더 이상 0-3으로 지고 있지 않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라며 체코 선수들이 지쳐 후반전에 대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만약 체코가 멕시코에 지고 있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홍명보호는 편안한 마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치를 수 있다.

이날 홍명보호도 같은 시간에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남아공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32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고, 한국이 남아공에 지면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탈락하기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도 없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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