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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진짜로 MLB 가망 없나, 군대 감수하고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이정후 팀 동료' 중견수 영입→입지 더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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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진짜로 MLB 가망 없나, 군대 감수하고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이정후 팀 동료' 중견수 영입→입지 더 좁아진다






배지환 진짜로 MLB 가망 없나, 군대 감수하고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이정후 팀 동료' 중견수 영입→입지 더 좁아진다




[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는 배지환(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의 입지가 더 좁아질 판이다.

메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재러드 올리바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메츠는 즉시 마이너리그 옵션을 활용해 올리바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우타자인 올리바는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다. 2년 동안 26경기에 출전한 뒤 여러 팀을 떠돌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했다.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7경기만 출전한 뒤 손목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지난달 말부터 재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으나 빅리그 복귀 없이 양도지명(DFA) 조처됐고, 메츠의 클레임을 받아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배지환 진짜로 MLB 가망 없나, 군대 감수하고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이정후 팀 동료' 중견수 영입→입지 더 좁아진다




올리바의 합류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배지환이다. 지난해까지 피츠버그에서 뛴 배지환은 MLB 통산 163경기 타율 0.223 2홈런 44타점 37도루 OPS 0.586을 기록하고 지난 시즌 후 웨이버 공시됐다.

타격에서 별다른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 데다 수비에서도 문제를 노출하며 자리를 잃었다. 이후 웨이버 클레임으로 메츠로 이적했으나 끝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메이저리거' 신분을 잃었다.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외야수와 2루수를 겸업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하지만 메츠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모양새다. 개막 로스터부터 신인 외야수 카슨 벤지를 등록하고 배지환은 마이너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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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츠 외야진이 부상과 부진 등으로 여러 차례 선수 변동을 겪었지만, 배지환은 부름을 받지 못했다. 베테랑 외야수 토미 팸, 좌타자 MJ 멜렌데즈, 신인인 닉 모라비토와 A.J. 유잉이 배지환을 제치고 빅리그로 향했다.

이런 가운데 올리바의 합류는 배지환에게 추가적인 타격을 안길 전망이다. 올리바 역시 빅리그에서 보여준 성과가 딱히 없지만, 수비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올리바가 영입된 이날 배지환은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경기에 6번 타자-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시즌 성적도 타율 0.279 5홈런 25타점 26도루 OPS 0.794로 준수하다. 출루율이 0.382로 높은 점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메츠는 배지환을 빅리그로 불러 올릴 생각이 없어 보이는 행보만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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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면 국내 복귀와 KBO리그 도전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배지환은 현지에서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를 바탕으로 영주권을 취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병역을 늦게까지 연기할 수 있어 선수 경력에 지장이 안 간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커리어가 꼬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금처럼 답답한 상황이 길어진다면, 최지만처럼 군 복무와 2년의 유예 기간을 감수하고서라도 한국행을 택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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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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