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져주기로 'F조 1위' 강제 진출?…월드컵 '초유의 사건' 터지나→"다들 브라질 싫어해" 최종전서 '담합 경기' 가능성 제기 [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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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과 네덜란드가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4일(한국시간) "일본의 F조 최종전이 담합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을까? 네덜란드와 스웨덴에 각각의 의도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오는 26일 오전 8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에 네덜란드와 튀니지 간의 최종전도 진행된다.
현재 F조는 네덜란드, 일본(이상 승점 4), 그리고 스웨덴(승점 3)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같은 조에 속한 튀니지는 이미 2패를 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를 앞두고 토너먼트를 대비해 최종전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떠올랐다.
가장 큰 이유는 32강전 상대이다. F조 2위는 32강에서 C조 1위를 상대하는데, 현재 C조 1위는 세계적인 축구강호 브라질이다. F조 1위는 C조 2위와 맞붙고, C조 2위 자리는 현재 모로코가 차지 중이다.
공교롭게도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은 25일에 진행되기에, F조 국가들은 C조 최종 순위를 확인한 뒤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매체는 만약 브라질이 C조 2위로 32강에 올라갈 경우, F조 국가들이 브라질을 상대해야 하는 조 1위를 피하기 위해 담합 경기를 펼칠 가능성을 거론했다.

언론은 "브라질이 2위로 통과하면 어떨까. 네덜란드는 경기 중 일본이 스웨덴을 이기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면, 일본에 1위를 내주고 패스에만 집중해 2위를 차지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2위로 진출하는 것도 괜찮고, 스웨덴도 32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 3위에 만족한다면 일본과 스웨덴은 점수를 올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라고 덧붙였다.
혹시나 현재 C조 3위 스코틀랜드가 최종전을 통해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이 경우, 일본과 네덜란드는 적극적으로 F조 1위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매체도 "스코틀랜드가 C조 2위 안에 들 경우 ‘스코틀랜드 노리기’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고 일본의 세 팀은 C조 결과가 모두 나오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며 경기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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