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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방심은 금물이다…“남아공에 세계 최고될 재목 있어”→MLS 올스타 함께 뽑힌 초신성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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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방심은 금물이다…“남아공에 세계 최고될 재목 있어”→MLS 올스타 함께 뽑힌 초신성 경계령




[포포투=박진우]

‘1승 제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현재 한국은 1승 1패로 2위, 남아공은 1무 1패로 4위에 머물고 있다.

32강 진출을 바라보는 한국에 주어진 선택지는 단순하다.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정하며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반대로 패배한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만약 한국이 남아공에 패배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는다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이 확정된다.

보다 유리한 경우의 수를 점하고 있는 한국. 복잡한 계산을 뒤로하고 ‘필승’을 노리는 게 베스트다. 특히 남아공은 그간 ‘1승 제물’로 평가 받았기에, 한국이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이 국내외에서 팽배하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남아공에도 경계해야 할 확실한 선수가 존재한다. 주인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에서 뛰고 있는 음베켈레지 음보카지. 2005년생 음보카지는 남아공이 기대하는 초대형 센터백 유망주다. 지난 2025시즌 자국 리그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로 이적하자마자 뚜렷한 인상을 심고 있다.

특히 음보카지는 이적 첫 시즌이 채 되기도 전에 MLS 올스타에 선정됐다. 음보카지는 리오넬 메시보다 더 많은 팬 투표를 얻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전에서 정면으로 부딪힐 예정인 손흥민과 MLS 올스타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음보카지는 지난 월드컵 본선 2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전 역시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을 비롯한 오현규, 조규성, 이강인 등 공격수들은 음보카지를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남아공 축구의 전설이자 MLS 개척자 중 한 명인 닥터 쿠말로는 음보카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쿠말로는 “음보카지는 남아공 축구의 홍보대사다. 그는 ‘내가 지금 이름값있는 선수와 경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의식하는 유형은 아니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아주 강인한 어린 선수일 뿐이다. 그는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다. 어떤 승부에서도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태클이나 경합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에게는 유명 선수들과 맞붙는 일이 그렇게 대단한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현재 남아공 축구는 큰 키와 좋은 체격을 가진 어린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음보카지는 피지컬만 놓고 볼 때 이미 완성형 선수다. 이제 필요한 건 계속 성장시키는 일 뿐이다. 이번이 그의 첫 해외 도전인 만큼, 차근차근 발전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손흥민도 방심은 금물이다…“남아공에 세계 최고될 재목 있어”→MLS 올스타 함께 뽑힌 초신성 경계령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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