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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쇼'해" 난리난 포르투갈, 팬 63% '호날두 선발 제외' 폭풍 찬성…극성 지지자 '주장 존중하지 않는다', 네베스→브페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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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아미애미)는 2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맨시티)도 나란히 4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거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의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SNS에 가짜 인용문이 퍼지고, 전례 없는 경기 후 인터뷰가 이어지며, 온갖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며 '호날두 같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41세 호날두의 6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1대1로 비기면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주앙 네베스의 인터뷰가 도화선이었다. 그는 "우리는 호날두가 국가대표팀을 위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에게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그는 우리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를 바 없이, 우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선수일 뿐이다. 그는 우리 모두처럼 팀에 기여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호날두 팬들은 네베스는 물론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의 SNS에 몰려가 주장에게 존중을 표하지 않았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네베스의 여자친구인 마달레나 아라고앙의 가짜 인용문에 호날두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까지 참전했다. 로드리게스는 나중에 댓글을 삭제했다.

끝이 아니었다.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가 또 파문을 일으켰다.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분위기가 엉망이다. 호날두는 최근 메이저 대회 10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로제로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포르투갈 팬 중 63%가 호날두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감독은 사면초가다. 호날두를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규정하는 것을 거부한다. 하지만 통계는 또 다르다. 마르티네즈 감독 체제에서 호날두는 선발 출전한 30경기 중 13번 교체됐는데, 60분 이전에 '아웃'된 것은 2025년 9월 아르메니아와의 5대0 승리 경기 단 한번뿐이다. 콩고민주공화국전 후에는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를 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발끈했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에서 치른다. 'BBC'는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물론 호날두가 득점한다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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