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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애틀랜타 팬들에게 절이라도 해야 하나…8푼1리인데 올스타 유격수 팬투표 6위, 이정후와 6만여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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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애틀랜타 팬들에게 절이라도 해야 하나…8푼1리인데 올스타 유격수 팬투표 6위, 이정후와 6만여표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메이저리그에서 6년째 뛰면서 인지도를 꽤 쌓은 듯하다. 2021년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는데 올스타 팬투표 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 1차 팬투표 중간집계를 했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집계다. 놀라운 건 올 시즌 21경기서 62타수 5안타 타율 0.081 3타점 4득점 1도루 OPS 0.255밖에 안 되는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팬들에게 절이라도 해야 하나…8푼1리인데 올스타 유격수 팬투표 6위, 이정후와 6만여표 차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왕 및 최다안타왕에 도전할 정도로 맹활약 중인 절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1만7862표로 내셔널리그 외야수 19위밖에 안 된다. 그런데 김하성이 이정후보다 불과 6만4486표 덜 받았을 뿐이다.

김하성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팬층이 두껍고, 또 애틀랜타가 올해 LA 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승률 1~2위를 다투고 있다. 애틀랜타 팬들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팬심을 결집한 효과가 있다고 봐야 한다. 애틀랜타 선수들이 팬투표 상위권에 여럿 보인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1위는 119만2774표의 CJ 에이브람스(워싱턴 내셔널스)다. 2위는 116만1221표의 무키 베츠(LA 다저스), 3위는 87만9876표의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다. 규정상 상위 2명이 2차 결선투표에 나간다. 1차 팬투표 마감은 26일이다. 이변이 없는 한 에이브람스와 베츠가 결선투표를 치를 듯하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2루수 4위에 오른 김혜성(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65만9500표)에겐 크게 뒤졌다. 아무리 애틀랜타가 올해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해도, 김하성에게 후한 관심을 준 건 분명해 보인다.

만약 김하성이 성적이 좀 더 좋았다면 올스타팬투표에서 좀 더 선전도 가능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어쨌든 김하성으로선 팬들의 여전한 사랑을 확인했다. 많이 부진한데 이 정도의 성원을 보내준 것은 이례적이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팬들에게 절이라도 해야 하나…8푼1리인데 올스타 유격수 팬투표 6위, 이정후와 6만여표 차




김하성이 애틀랜타 팬들에게 절이라도 해야 할까. 결국 야구로 보답해야 한다. 김하성은 이날 디 어슬래틱과의 인터뷰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친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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