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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도 김선빈도 나성범도 카스트로도 가끔 휴식이 필요해…변우혁과 윤도현의 가치, KIA 여름승부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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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도 김선빈도 나성범도 카스트로도 가끔 휴식이 필요해…변우혁과 윤도현의 가치, KIA 여름승부의 변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리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는 주전만 4명.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체력과의 싸움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그렇지 않아도 KIA 라인업에는 몸 관리를 해줘야 할 선수가 적지 않다. 특히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헤럴드 카스트로는 모두 다리 부상 이슈가 있다.



김도영도 김선빈도 나성범도 카스트로도 가끔 휴식이 필요해…변우혁과 윤도현의 가치, KIA 여름승부의 변수




김도영과 카스트로는 햄스트링이다. 김도영은 작년 30경기밖에 뛰지 못하게 만든 양쪽 햄스트링을 잘 다스려야 한다. 다리가 살짝 좋지 않던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1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까지 잇따라 지명타자로 나갔다.

카스트로는 가장 최근 햄스트링 이슈가 있었다. 18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돌아와 19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지명타자를 맡았다. 그리고 20~21일 KT전서는 1루수비를 소화했다. 본인은 외야 수비도 언제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포수 빼고 다 해본 선수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움직임이 많은 외야는 되도록 안 맡길 계획이다. 현 시점부터 팀의 주전 1루수다.

김선빈과 나성범은 종아리다. 사실 나성범은 과거 햄스트링 이슈도 있었고, 김선빈은 올해 발 상태가 좋지 않아 공수에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이범호 감독의 설명도 있었다. 애당초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떠나면서 지명타자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후보로 꼽혔고, 실제 적절히 지명타자를 맡으면서 시즌을 소화한다.

카스트로가 2개월 가까이 쉬었지만, 다리 부상 이슈가 있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은 대체로 건강한 시즌을 보낸다. 김도영은 전 경기 선발 출전했고, 김선빈과 나성범은 각각 2경기, 4경기에 결장했다. 나성범의 경우 건강 이슈가 아닌, 타격감이 안 좋았던 시기에 결장했다.

그래도 이범호 감독이 라인업을 짤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이들의 다리 건강이다. 이들의 몸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고 받고 판단해서 지명타자를 결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수비에서 빠지고 지명타자에 들어갈 때, 대신 수비에 들어갈 선수들도 생긴다.

애당초 김도영이 3루 수비를 많이 하지 못할 것에 대비, 박민을 3루수로 준비시켰다. 그러나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의 퇴단으로 사실상 주전 유격수가 됐다. 물론 박민은 그동안 3루수도 도맡았지만, 이번달부터는 변우혁이 잔부상을 털어내고 가세했다.

변우혁은 1루와 3루가 가능하다. 김도영과 카스트로가 수비를 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 1루와 3루를 맡을 수 있다. 또 한 방 능력이 있어서 라인업의 무게감을 끌어올리는데도 도움을 준다. 11경기서 27타수 6안타 타율 0.222 2홈런 3타점 OPS 0.731. 21일 수원 KT전서 홈런 한방을 가동했다.

올해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윤도현도 있다. 윤도현은 변우혁과 달리 1루와 2루가 가능하다. 김선빈이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다. 윤도현은 올 시즌 1~2군을 계속 오갔다. 16경기서 타율 0.171 3타점 2득점 OPS 0.361.

현 시점에서 타격감을 보면 윤도현보다 변우혁이 우위다. 1루수비가 필요할 때 변우혁에게 맡길 가능성이 크다. 변우혁은 1루와 3루 수비 모두 준수하다. 또 2루는 윤도현도 있지만, 수비만 놓고 볼 때 김규성, 정현창이 우위다. 많지 않은 기회를 잘 잡아서 뭔가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두 사람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들이다. KIA가 여름 승부를 잘 풀어가려면 이들이 때로는 결정적 순간 한 방을 해줘야 한다.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가 매일 팀을 이기게 할 순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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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올해 더더욱 선수들을 철저히 컨디션에 따라 기용한다. 두 사람이 좋으면 어떻게든 살리겠지만, 반대의 경우 어찌될지 알 수 없다. 1루가 가능한 오선우와 박상준이 재활 중이다. 오선우는 외야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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