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이야…올스타 투표 NL 2루수 4위 돌풍, 전국구 다저스 팬들의 ‘사랑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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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주 연속 4위다.
MLB.com이 23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 1차 팬투표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에 첫 공개했고, 일주일만에 다시 한번 공개했다.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놀랍게도 2주 연속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4위에 올랐다.

김혜성은 지난 16일 기준 34만5924표를 득표했다. MLB.com의 23일 발표에 따르면 65만9500표다. 1주일 사이에 31만3576표를 받았다. 전국구 LA 다저스 팬들의 사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돌아간지 한참 시간이 흘렀음에도 김혜성을 지지했다.
올스타 1차 팬투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1위는 97만2537표를 받은 오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브라이슨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 80만1006표),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73만9111표)이 2~3위다.
김혜성의 뒤를 이어 루이스 아라에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1만4164표)가 5위다. 내야수, 포수 등의 경우 1차 팬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선수가 결선투표로 간다. 김혜성이 약 32만표 차이의 알비스나 약 15만표 차의 스톳을 제치고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결정적으로 김혜성은 메이저리거가 아니기 때문에 팬투표로 올스타전 선발이 되더라도 자동으로 제외된다. 전반기에 극적으로 복귀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현 시점에서 김혜성이 빅리그 로스터에 당장 복귀할 일은 없어 보인다.
한편,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의 이정후를 상위권서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주 기준 16만6215표로 내셔널리그 외야수 20위였다. 이번에도 외야수 탑9에 없다. 외야수 1위는 앤디 파헤스(LA 다저스)다. 무려 151만8451표를 받았다.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 전체 1위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다. 231만735표를 받고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압도적 1위를 달린다. 1차 팬투표에서 전체 1~2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2차 결선투표 없이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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