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타율 2위’ 이정후, 하루 쉬어간다…22년 만에 아시아 출신 첫 ‘타격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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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타율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이정후가 하루 쉬어 간다. 그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23일(한국시간)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3년 차가 된 이정후는 이날 기준 올 시즌 타율 0.327, 4홈런 26타점 4도루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0.815)을 넘었다.
특히,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기록이다. 1위 오토 로페즈의 타율 0.332를 단 5리 차이로 맹추격 중이다. 23일 경기가 없는 이정후와 달리 로페즈는 이날 텍사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1위에 오르게 되면 지난 2004년 시애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타격왕에 올랐던 이치로 스즈키 이후 무려 22년 만에 아시아 출신 첫 타율 1위가 된다.
이정후는 지난달 중순만 해도 타율 0.268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애리조나 원정 경기 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10일간 휴식을 취했던 게 전화위복이 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3경기에서 무려 11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그는 이후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을 만큼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뛸 수 있다는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왕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정후. 과연 그가 그 어렵다는 타격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올 시즌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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