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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report] ‘윙백의 전설’ 이영표가 점찍은 옌스, 남아공전서 ‘장점’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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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report] ‘윙백의 전설’ 이영표가 점찍은 옌스, 남아공전서 ‘장점’ 보여줄까?




[포포투]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2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그래서 가 준비했다. 멕시코에서 1차 목표인 32강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한다. 독자 여러 분들도 홍명보호 선수들과 함께 싸울 준비가 됐는가? [편집자주]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윙백 이영표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윙백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한 찬사를 남겼다. 그러나 지난 두 경기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해 국내 축구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번 남아공전에서는 옌스가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아공은 승점 1점으로 4위에 머물고 있다.

경우의 수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한국은 남아공과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하면 갑자기 복잡해진다. 한국이 패배하고, 같은 시간 열리는 경기에서 체코가 멕시코를 제압하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한다.

조 2위부터 4위까지 가능한 상황. 그러나 홍명보호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난 멕시코전을 마친 후,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은 “남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가 없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생각이다. 분명히 오늘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은 있겠지만, 3차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크게 다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력으로 32강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사는 홍명보 감독의 선발 명단 구성에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거의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지만, 지난 멕시코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기며 패배했다. 특히 윙백 포지션에서 설영우와 김문환이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고, 후반에는 전문 윙백이 아닌 양현준과 엄지성이 들어가기도 했다.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로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옌스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에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분데스리가 주전 윙백이 홍명보호에서는 벤치만 달구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남아공전에서는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옌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위원은 “월드컵 전 두 번의 평가전에서 옌스는 3백에서 윙백이 갖춰야 되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특히 윙백이 3백에서 자기 역할을 하려면 일단 기동성이 있어야 되고, 또 수비력과 공격력을 모두 다 갖춰야 된다. 그리고 윙백 포지션에서 공간이 났을 때는 자신 있게 돌파하는 능력도 필요한데,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은바 있다.

32강 자력 진출을 위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다. 과연 옌스는 남아공전에서 팬들의 바람대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까?



[442.report] ‘윙백의 전설’ 이영표가 점찍은 옌스, 남아공전서 ‘장점’ 보여줄까?




[대한민국] DF 23 옌스 카스트로프

[SCOUTING REPORT]

남자 국가대표팀 최초로 발탁된 해외 출생 혼혈 선수. 주 포지션은 중앙 MF지만 공격형과 수비형을 모두 볼 수 있고, 프로 무대에서는 윙백, 윙어, 풀백을 주로 소화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주로 좌측면 윙백으로 나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엄청난 투쟁심, 넓은 활동량, 적극적인 압박, 거친 압박을 주 무기로 내세우는 ‘파이터 유형’의 MF지만, 공격 시에는 저돌적인 돌파와 준수한 킥력을 활용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다. 아주 정교한 패싱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과감한 전진 패스를 연결하고, 측면에서 과감하게 얼리 크로스를 시도하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나 시야는 다소 부족한 편이고, 거친 플레이로 파울을 자주 내주는 것은 단점이다. 카드도 많이 수집하는 편이고, 이번 시즌 두 번의 퇴장이 있었다.

[PLAYER’S HISTORY]

아버지가 독일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선수다. 독일의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모친의 나라인 대한민국을 선택해 2025년 A매치 데뷔했다. FC 쾰른 유스 출신으로 2021년부터 성인 무대에 나섰고, 뉘른베르크 임대를 거쳐 2023년에 완전 이적했다. 2025년에는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지난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다른 2명의 형제들도 독일 무대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 발탁 이후 한국어 개인교사를 고용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자신의 우상으로는 마리오 괴체를 꼽았다.

[442.프로필]

성명 : 옌스 카스트로프

포지션 : LB, LWB, CM, AM, DM, RB

생년월일 : 2003.07.29

신장, 체중 : 179cm, 76kg

A매치 : 6경기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GER)

시장 가치 : 1000만 유로(약 176억 원)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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