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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 일본 3-2 부수던 다크호스 이제 없다…‘亞 복병’ 이란에 발목 잡혀 ‘굴욕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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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 일본 3-2 부수던 다크호스 이제 없다…‘亞 복병’ 이란에 발목 잡혀 ‘굴욕 0-0 무’




[포포투=박진우]

월드컵 때마다 아시아 국가에 강세를 보였던 벨기에는 이제 없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벨기에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벨기에는 2무로 조 2위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루카쿠, 트로사르, 더 브라위너, 살레마키어스, 틸레만스, 라스킨, 더 카위퍼르, 메쉘레, 응고이, 뫼네이,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섰다.

이란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타레미, 모헤비, 에자톨라히, 고도스, 레자에이안, 하지사피, 네마티, 카릴자데, 카나니, 하르다니, 베이란반드가 선발 출격했다.



한국 1-0, 일본 3-2 부수던 다크호스 이제 없다…‘亞 복병’ 이란에 발목 잡혀 ‘굴욕 0-0 무’




[전반전] 타레미 환상골, 통한의 오프사이드 판정…전반은 0-0

벨기에가 초반 슈팅 공세를 펼쳤다. 전반 8분 더 브라위너의 슈팅은 골문 위로 높게 빗나갔고, 전반 9분 더 브라위너의 슈팅 역시 우측으로 벗어났다.

이란이 땅을 쳤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 레자에이안이 올린 크로스를 에자톨라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또 다시 아쉬움을 삼킨 이란이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 기습적으로 약속된 패스 전개를 시도한 뒤 타레미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이후 타레미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벨기에는 전반 막바지 계속해서 슈팅 공세를 펼쳤지만, 이란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국 1-0, 일본 3-2 부수던 다크호스 이제 없다…‘亞 복병’ 이란에 발목 잡혀 ‘굴욕 0-0 무’




[후반전] 벨기에 파상공세 끝까지 버틴 이란…수적 우위 안으며 0-0 경기 종료

벨기에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4분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빈 골문에 더 브라위너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골키퍼가 몸을 뻗어내 잡아내며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줬다.

이란은 교체를 통해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자 했다. 후반 21분 모헤비, 하지사피를 빼고 모함마디, 토라비를 투입하며 수비 태세를 유지했다.

예기치 못한 퇴장 악재를 맞은 벨기에였다. 후반 21분 이란의 역습 상황, 응고이가 타레미를 뒤에서 잡아 끌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응고이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벨기에는 10명으로 남은 시간을 대처해야 했다.

벨기에는 수적 열세에도 0의 균형을 깨고자 끝까지 분투했지만, 결국 이란의 철옹성을 넘어서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고, 벨기에는 2무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일본을 3-2로 꺾으며 아시아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벨기에. ‘아시아의 복병’ 이란에 발목을 잡히며 체면을 구겼다.



한국 1-0, 일본 3-2 부수던 다크호스 이제 없다…‘亞 복병’ 이란에 발목 잡혀 ‘굴욕 0-0 무’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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