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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4 무너뜨렸는데...프랑스 잡고 파죽지세, 대형 변수까지 극복, 코트디부아르의 행운 "승부조작 혐의 공격수, 캐나다 입국 후 출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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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4 무너뜨렸는데...프랑스 잡고 파죽지세, 대형 변수까지 극복, 코트디부아르의 행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리 와히가 캐나다에 입국하며, 독일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

영국의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각) '엘리 와히는 캐나다 입국이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엘리 와히가 독일과의 월드컵 경기를 위해 캐나다 입국 허가를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축구연맹도 이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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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세가 드높았다. 지난 3월 영국 밀턴 케인즈에서 열린 A매치 당시 한국을 4대0으로 꺾었고, 이후 스코틀랜드와 프랑스까지 잡아냈다. 특히 프랑스는 월드컵 우승 후보, 킬리안 음바페까지 출전했지만,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단숨에 코트디부아르가 다크호스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전력도 우수하다. 아마드 디알로, 에반 은디카, 세코 포파나, 이브라힘 상가레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선수단에 자리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코트디부아르는 남미 다크호스로 꼽히는 에콰도르를 1대0으로 꺾으며, 조별리그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21일 독일전과 26일 퀴라소전에서 1무라도 챙긴다면 32강 진출이 유력하다. 퀴라소 전력을 고려하면 사실상 확정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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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이 터졌다. 주전 공격수인 와히의 승부조작 혐의가 터졌다. 디애슬레틱은 '와히가 월드컵 개막을 불과 2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승부조작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며 '와히는 경찰에 구금돼 조사받은 후 풀려났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와히는 지난 2020년 몽펠리에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했다. 2022~2023시즌 당시 19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선보였다. 2024~2025시즌 마르세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와히는 이후 다시 니스로 임대되어 후반기에만 9골을 넣었다. 프랑스 대표팀을 포기하고 코트디부아르에 합유란 와히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에콰도르전도 소화했다. 다행히 와히는 기존에 거부됐던 캐나다 입국이 허가되며 선수단과 함께 캐나다로 향했다. 전력 공백 우려가 있었던 코트디부아르로서는 행운이나 다름없다.

와히까지 캐나다에서 준비를 마친 코트디부아르는 '강호' 독일을 마주한다. 코트디부아르는 21일 오전 5시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E조 선두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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