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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빅3만 있는 게 아니다" 벼랑 끝 남아공 유력 현지매체, 한국 '빅5' 경계령. '이재성 창의성, 황희찬 침투 치명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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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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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 마지막 남아공전이 남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운명의 결전이다. 승리하면 조 1위도 가능하다. 무승부면 안정적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단, 패하면 장담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조 4위로 탈락도 가능하다.

한국은 체코에게 2-1로 승리, 멕시코에게 0-1로 패했다. 1승1패.

남아공은 더욱 급하다.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단, 승리하면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무승부나 패배 시 남아공은 조별 예선 탈락이 유력하다.

즉, 한국은 무승부를 해도 괜찮지만, 남아공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남아공 현지 매체는 당연히 한국의 전력을 집중조명하고 있다.

남아공의 유력 디지털 스포츠매체 '더 사우스 아프리칸'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바파나 바파나(남아공 대표팀 애칭)는 32강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의 5명의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남아공은 월드컵에서 16년 간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이 전술적으로 생소하게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한국은 2002년 4강, 2010년 16강 등 월드컵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아시아의 거인'이라고 했다.

수비진의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김민재를 꼽았다.

이 매체는 '압도적 피지컬과 제공권을 가진 김민재는 공중볼 경함에 강하기 때문에 남아공 공격진이 뚫기 쉽지 않다. 역으로 한국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남아공 수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과 손흥민도 있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아시아 최고의 재능이다. 창의적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아공의 미드필더진 시톨레와 아담스가 이강인을 1대1 혹은 협력수비로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 승패의 가장 본질적 승부령'이라며 '손흥민은 한국을 상징하는 슈퍼스타이며 단 한 번의 기회만으로 경기 결과 자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결정력을 지닌 존재다. 경기 내내 집중 견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기까지는 한국을 상대하는 체코와 멕시코도 경계한 '빅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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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아공은 2명의 인물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이재성을 조심해야 한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플레이메이커이고, 지능과 창의성으로 경기 템포를 지배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 명의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폭발적 스피드, 지능적 움직임, 예리한 골 감각을 갖추고 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끊임없는 위협이 된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남아공 대표팀은 신체적, 운동적으로 한국과 경쟁할 수 있지만, 최고 수준의 전술적 결속력과 경기 관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한국과) 격차가 있다. 남아공은 세트피스 수비에 취약하고, 한국은 이를 공략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과 남아공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A조 예선 마지막 3차전을 펼친다. 류동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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