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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르나르도 일본 꺾기엔 역부족’…美 매체 확신 예측 “일본, 튀니지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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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르나르도 일본 꺾기엔 역부족’…美 매체 확신 예측 “일본, 튀니지에 2-0 승리”




[포포투=박진우]

미국 현지에서 일본의 승리를 예견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상대한다. 현재 일본은 1무로 2위, 튀니지는 1패로 4위에 위치해 있다.

북중미 월드컵 전후로 일본은 부상 악재에 휘둘리고 있다. 대회에 앞서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극적으로 명단에 포함된 '캡틴' 엔도 와타루마저 무릎 부상 회복이 늦어지며 월드컵 직전 소집해제 됐고,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했다.

어수선한 상황, 일본은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럼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또 다른 ‘에이스’ 쿠보가 경기 도중 쓰러졌기 때문. 후반 30분 덴젤 둠프리스의 태클에 걸려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특히 경기 직후 쿠보가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우려의 목소리는 커졌다.

결국 32강 진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튀니지전 출전은 무산됐다. 일본은 에이스들이 잇따라 이탈한 상황 속, 튀니지전에서 승점을 쌓아야 한다. 그러나 일본만큼 튀니지 역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

튀니지축구협회는 지난 스웨덴과의 1차전 1-5 대패 직후,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 1월 부임 이후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월드컵 도중에, 그것도 한 경기 만에 감독을 교체하는 일은 드물기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튀니지의 선택은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으며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장본인이다. 잠비아, 앙골라, 코트디부아르를 지휘하며 이른바 '아프리카 전문가'로 불렸기에, 튀니지는 르나르 감독 선임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다.

양 팀 모두 썩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지만, 판세는 한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평가다. 미국 ‘USA 투데이’는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총 3명의 자사 기자가 결과를 예측했는데, 모두 일본의 승리를 점쳤다.

세니 버텔리 기자는 “월드컵 도중 감독을 교체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튀니지는 새로 부임한 르나르 감독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스웨덴전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를 드러낸 튀니지가 강팀 일본을 상대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며 일본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존 아놀드 기자 역시 “르나르 감독이라도 이 튀니지 대표팀을 단기간에 재정비해, 조직력이 뛰어난 일본을 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의 2-0 승리를 점쳤다.

빅토리아 에르난데스 기자는 “일본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이며, 네덜란드전 무승부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더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며 일본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천하의 르나르도 일본 꺾기엔 역부족’…美 매체 확신 예측 “일본, 튀니지에 2-0 승리”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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